◀ 앵 커 ▶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전국적으로 발생하는 가운데 함평의 한 양돈농장으로도 확산됐습니다.
이번 발병 원인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전자가 발견된 돼지 사료가 지목되고 있는 가운데, 해당 농장에서도 문제의 사료를 취급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영광과 나주, 무안에 이어 전남에서만 네 번째 발생입니다.
박혜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함평 신광면의 한 양돈농장.
농장으로 가는 도로는 차단됐고 방역 차량이 쉴새 없이 도로를 소독합니다.
해당 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하면서 농장 출입과 차량 이동이 통제됐고 돼지 2천6백여 두가 살처분 됐습니다.
감염 경로는 돼지 사료 원료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앞서 국내 한 사료 제조업체가 지난해 11월 생산한 사료 원료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전자가 검출돼 회수와 폐기가 진행됐습니다.
◀ st-up ▶
이번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원인으로 돼지 사료가 지목된 가운데 해당 농장에서도 문제의 사료를 먹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SYNC ▶전남도 관계자
"조사 과정에 있기 때문에 근데 그 문제 되고 있는 사료를 먹인 농장은 맞습니다."
올해 전남에서만 영광과, 나주, 무안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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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전국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은 모두 24건, 지난 2년간 발생한 17건을 이미 훌쩍 넘은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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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돼지고기 가격도 한 달 만에 7%나 올랐습니다.
◀ SYNC ▶농업관측센터 관계자
"(1, 2월에는) 아무래도 발생을 상대적으로 많이 했기 때문에 그때 이동 제한이 있어서 일시적으로 가격이 상승했다거나 그런 현상들은 있었습니다."
현재 전국 돼지농장에 대한 일제 검사가 진행되고 있어 검사를 이행하지 않은 농가는 돼지 출하가 제한돼 농가뿐 아니라 돼지고기 수급에도 영향이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박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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