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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고가 사다리차에 아파트 쑥대밭(R)//단독

양현승 기자 입력 2009-10-16 22:05:38 수정 2009-10-16 22:05:38 조회수 2

◀ANC▶
오늘 도심의 한 아파트 주민들이 날벼락같은
일을 당했습니다.이삿짐을 나르는데 쓰이는
대형 고가 사다리차가 균형을 잃고 넘어진
것입니다.

아파트 3채가 쑥대밭이 됐고,주차된 차량들도 맥없이 부서졌습니다.그나마 인명피해가
없어 한숨돌렸지만 아찔한 순간이였습니다.

양현승 기자가 현장 취재.
◀END▶

기다란 사다리가 아파트 주차장을
가로질러 축 늘어져 있습니다.

사다리에 부딪힌 아파트 베란다 유리창은
모두 깨졌고, 화단은 사다리에 눌려버렸습니다.

전남 무안군 남악 신도시의 한 아파트에서
고가사다리차가 넘어진 건 오늘 오후
5시 15분쯤.

(s/u)고가사다리차는 이삿짐을 모두 옮긴뒤
사다리를 내리는 과정에서 넘어졌고 건너편
아파트 건물에 부딪혔습니다.

18층에서 작업을 마치고 넘어진
이 고가사다리는 맞으편 동 10층에서부터
8층까지 아파트 3채의 창문과
난간을 뚫어 산산 조각을 낸 뒤
인근에 주차돼 있던 차량 석대를 덮쳤습니다.

◀SYN▶피해자
"나는 가스 폭발한 줄 알고 깜짝 놀랐어요.
사람이 집안에 세명이나 있었다니까요. 내차가
또 정통으로 (사다리에) 맞아서 다 부서졌어요"

넘어지는 소리에 놀란 주민들이 긴급히
대피하면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사고가 난 사다리를 해체하는 작업이 지연돼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사다리차 운전자 44살 이 모씨는
바람이 많이 불어 사다리가 균형을 잃었다고
진술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 씨를 상대로 작업당시 사다리차
다리를 제대로 펼쳤는지 여부 등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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