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목포항의 관문인 목포대교 경관조명이 새롭게 바뀝니다.
고정된 색으로 켜지던 조명이 앞으로는
빛이 파도처럼 흐르듯 방식으로
바뀔 전망입니다.
목포항의 또 다른 랜드마크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문연철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해안선을 따라 부드럽게 휘어진 유선형의
목포대교.
지형을 따라 흐르듯 놓인 곡선은
‘다리’라기보다 경관 자체가
디자인인 구조물로 꼽힙니다.
하지만 야간 조명은 오랫동안 고정식 색상에 머물렀고 시설 노후화까지 겹치면서 연출의
다양성과 안정성을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
이어졌습니다.
목포시가 추진하는 ‘목포대교 경관조명
특화사업’은 총사업비 약 120억 원을 투입해
기존 조명을 최신 LED와 제어 시스템으로
교체하는 사업입니다.
◀ st-up ▶ 문연철
"다만 추진 과정에서 사업 규모 조정과
계획 변경 논란도 있었습니다."
당초 검토됐던 미디어파사드 등 일부 구상은 관계기관 협의 과정에서 구조 안전 문제로
최종 계획에서 제외됐고,
목포시는 조명 개선 중심으로 사업 방향을
정리했습니다.
새로 설치되는 조명은 단순히 색만 바뀌는
방식이 아니라 빛이 파도처럼 이어지고 흐르며 주변 바다와 어우러지도록 연출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 INT ▶ 송창헌 / 목포시 도시디자인과장
“이번 사업은 노후된 투광등을 최신 LED조명으로 교체하고 프로그래밍에 의한 연출 기법을 도입해 보다 역동적이고 다채로운 야간경관을 구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목포시는 실시설계와 구조안전성 검토를
마치고 이번 달 공사에 들어가
오는 6월 완공할 계획입니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목포대교는 단순히
차를 타고 지나는 길에서 머물러 바라보는
야경 명소로 거듭날 전망입니다.
평화광장과 대반동에 이어 목포항 밤바다를
밝히는 또 하나의 야간 경관 명소가 될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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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신안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