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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소득 vs 균형복지..교통까지 엇갈렸다

서일영 기자 입력 2026-04-08 15:50:38 수정 2026-04-08 18:58:11 조회수 30

◀ 앵 커 ▶
민주당 특별시장 후보들의 
주요 공약을 비교분석 기획 보도, 
두 번째 순서입니다.

통합특별시를 앞두고
두 후보 모두 복지 확대를 약속했지만,
방식에서는 뚜렷한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유권자들이 무엇을 기준으로
판단해야 할지 짚어봤습니다.
서일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복지 공약의 성패는 체감도있습니다.

통합으로 행정 규모가 커지면서,
계층과 지역별 수요 격차에 따른 사각지대를
얼마나 촘촘하게 메울 수 있을지가 관건입니다.

◀ INT ▶ 한성심 / 목포시 산정동
연세들이 많고 또 섬에 사는 사람들도 많기 때문에 우리가 모든 병원, 아픈 의료 그러한 것들이 좀 발달 되었으면 해요.

두 후보의 복지 전략은 출발부터 갈립니다.

민형배 후보는 현금 중심 
‘직접 지원’을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재생에너지 전환 이익을 
주민에게 나누는 기본소득을 확대해
소득 구조 자체를 바꾸겠다는 구상입니다.

특히 농어촌을 중심으로 
‘마을 단위 소득 보장 모델’을 도입해
지역 내 소비와 소득을 
동시에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입니다.

◀ SYNC ▶ 민형배 / 민주당 통합시장 경선후보
농어촌 1호 공약인데 농어촌 마을 월급 프로젝트입니다. 핵심은 아주 단순합니다. 마을이 사업을 하고 주민이 매달 월급처럼 그 소득을 받는 구조입니다.

반면 김영록 후보는 서비스 중심 
‘균형 복지’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도농과 도서산간까지 SOC와 의료 등 
생활 인프라를 확대해 기본적인 삶의 기준을 
동일하게 보장하겠단 계획입니다.

공공산후조리원과 전남형 만원주택 등
기존 정책을 특별시 전반으로 
확산해 체감도를 높이겠다는 방침입니다.

◀ SYNC ▶ 김영록 / 민주당 통합시장 경선후보
복지에 있어서는 상향 평준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아까 출생 기본 소득도 전남에서 하는 데 광주까지 지원해 줄 수 있다.

통합의 시너지를 높이기 위한 핵심 과제로 
꼽히는 교통 공약에서도 두 후보의 접근은 
차이를 보입니다.

민형배 후보는
‘10-30-60 교통체계’를 제시했습니다.

집에서 10분 안에 대중교통 접근,
30분 안에 권역별 이동,
60분 안에 전 지역 접근을 목표로
광역 BRT와 복합환승센터 구축을 
약속했습니다.

반면 김영록 후보는 핵심 거점간
‘40분 생활권’ 구축을 내세웠습니다.

수소트램과 친환경 철도 등
미래형 교통수단을 앞세운 점이 눈에 띕니다.

특히 이번 정책 경쟁은 방식의 차이를 넘어
재원 마련과 지속 가능성을 둘러싼
현실성 검증으로도 이어지고 있는 상황.

◀ SYNC ▶ 민형배 / 민주당 통합시장 경선후보
그렇지 않아도 지금 대중교통을 공공화하면서 예산이 광주도 그렇고 전남도 그렇고 많이 들어가지 않습니까? 이 문제를 어떻게 풀어갈 수 있는지..
◀ SYNC ▶ 김영록 / 민주당 통합시장 경선후보
아까 기본소득을 이야기했습니다. 어떻게 그걸 하고 싶지 않겠습니까? 전 시군 다 하고 싶죠. 그런데 예산이 많이 듭니다.

결국 유권자들에게 ‘얼마를 약속하느냐’보단
‘얼마나 감당할 수 있느냐’를 제대로 
설득할 수 있는지가 
선택의 기준이 될 전망입니다.
MBC뉴스 서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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