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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점 순찰 구역에서 고교생 피살..계획 범죄도 수사

박승환 기자 입력 2026-05-06 18:57:35 수정 2026-05-06 20:08:26 조회수 31

◀ 앵 커 ▶

어제 한 20대 남성이 
일면식도 없는 여고생에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고, 이를 말리던 남학생마저 
다치게 한 사건이 충격을 주고 있는데요

남성은 자포자기하는 심정에 우발적으로 
흉기를 휘둘렀다고 진술했지만,

범행을 한 뒤 세탁소까지 들려 
옷에 묻은 핏자국을 없앤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박승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구급차와 경찰차가 빠른 속도로
달려옵니다.

어제 새벽 20대 장모씨가 
집으로 가던 17살 여고생에게 흉기를 휘러
살해했습니다.

비명소리를 듣고 달려온 남학생에게도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 SYNC ▶ 인근 주민
" 너무 여고생이 살인 당했다는 게.. 너무 충격적이지 정말로 안타깝네.."

남성은 삶을 비관해 지나가던 여학생을 보고 
보고 우발적으로 범행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그런데 범행 2시간쯤 뒤 ..
인근 CCTV에 남성이 포착됐습니다.

검은 옷을 입은 한 남성이
옆구리에 낀 가방을 
단단히 움켜쥐고 걸어갑니다.

피묻은 옷을 세탁하기 위해
집 근처 무인세탁소로 향했던 겁니다.

남성은 또 
자신의 차를 타고 달아나 
주변 주차장에 차와 흉기를 버린 뒤, 
택시를 타고 다시 이동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우발적이라는 진술과 맞지 않게
단시간에 잇달아 증거 인멸을 시도한 겁니다.

◀ S Y N ▶ 경찰 관계자(음성변조)
"도망가가지고 얼마 지나지 않은 시간에 그 차 뭐시기(버리고) 하고 그 다음에 흉기 버리고.."

◀ st-up ▶
범행이 일어난 곳은 
경찰이 거점 순찰 구역으로 지정한 곳입니다.

장씨는 범행 전 이 주변을 배회했지만,
당시 순찰차는 이곳에 없었습니다.//

◀ S Y N ▶ 인근 주민
"여기 걸어다니면서 한 번도 순찰차가 세워져 있는 거나 지나다니는 거 한 번도 본 적이 없어요."

확인 결과 해당 구역에 있어야 할 순찰차는
지구대 주차장에 세워져 있었습니다.

◀ INT ▶경찰 관계자(음성변조)
"지구대 안에서 일상 업무했던 것으로 확인이.. 저희도 거점 순찰 그게 좀 아쉬운 부분이긴 한데요."

장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한 
경찰은 범죄의 흉악성을 감안해
사이코 패스 검사와
신상 공개 검토를 할 예정입니다.

MBC 뉴스 박승환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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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환
박승환 psh0904@kjmbc.co.kr

보도본부 뉴스팀 교육사회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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