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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원된 옛 전남도청서 열린 5.18 기념식

천홍희 기자 입력 2026-05-18 18:24:36 수정 2026-05-18 18:53:35 조회수 24

◀ 앵 커 ▶

제46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이 
복원을 마친 옛 전남도청 앞에서 열렸습니다.

12.3 비상계엄 등 
민주주의 위기 때마다 시민들이 연대했던
공간에서 기념식이 열려 
그 의미를 더했는데요.

이재명 대통령은 정부가 
5·18을 끊임없이 기록하고 
예우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천홍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END ▶
◀ 리포트 ▶

◀ SYNC ▶
"80년 그해 5월, 피 묻은 태극기를 앞에 두고 우리는 파도였다."

1980년 5월, 계엄군에 맞서 
시민들이 끝까지 저항했던 옛 전남도청.

5월의 마지막 항전지였던 이곳이
최근 복원을 마치고 
5.18 기념식의 무대가 됐습니다.

정부는 '오월, 다시 광장을 품다'를 주제로 
옛 전남도청 앞 광장에서
제46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을 열었습니다.

◀ SYNC ▶신극정 / 5.18민주화운동 부상자회장
"죽은 자가 산 자를 구하듯 5월 정신은 여전히 살아 숨 쉬며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정신이 됐습니다."

취임 후 처음으로 5.18기념식에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은 
5월 정신 계승을 위한 
3가지 과제를 추진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먼저 5.18 정신이 헌법 전문에 수록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여야의 초당적 협력을 요청했고

옛 전남도청을 세계 시민이 함께 배우고 
기억하는 K-민주주의의 성지로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직계 가족이 없어
5·18 유공자로 인정받지 못한 
희생자들을 위해 정부가 직접 등록하는
'5·18 민주유공자 직권등록 제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INT ▶이재명 / 대통령
"오늘의 대한민국을 구한 80년 광주가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미래를 끊임없이 구해낼 수 있도록 국민주권정부는 5.18을 끊임없이 기록하고 기억하며 보상하고 예우할 것입니다."

이 대통령은 기념식이 열리기 전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아 5.18 당시 소년공과 
학생 신분으로 10대의 나이에 숨진 
고 박인배, 양창근, 김명숙 열사의 묘역을 
참배했습니다.

기념식 이후에는 
복원을 마친 옛 전남도청 내부를 둘러보는 등 
오랜 시간 광주 일정을 이어갔습니다.

◀ st-up ▶
"광주의 연대와 희생을 기억하는 
옛 전남도청 앞에서
시민들은 다시 한번 민주주의의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MBC뉴스 천홍희입니다." //

◀ END ▶

영상취재: 임원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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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홍희
천홍희 chh@kjmbc.co.kr

보도본부 뉴스팀 정치행정 담당

“사실을 찾아 전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