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제46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이
복원을 마친 옛 전남도청 앞에서 열렸습니다.
12.3 비상계엄 등
민주주의 위기 때마다 시민들이 연대했던
공간에서 기념식이 열려
그 의미를 더했는데요.
이재명 대통령은 정부가
5·18을 끊임없이 기록하고
예우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천홍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END ▶
◀ 리포트 ▶
◀ SYNC ▶
"80년 그해 5월, 피 묻은 태극기를 앞에 두고 우리는 파도였다."
1980년 5월, 계엄군에 맞서
시민들이 끝까지 저항했던 옛 전남도청.
5월의 마지막 항전지였던 이곳이
최근 복원을 마치고
5.18 기념식의 무대가 됐습니다.
정부는 '오월, 다시 광장을 품다'를 주제로
옛 전남도청 앞 광장에서
제46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을 열었습니다.
◀ SYNC ▶신극정 / 5.18민주화운동 부상자회장
"죽은 자가 산 자를 구하듯 5월 정신은 여전히 살아 숨 쉬며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정신이 됐습니다."
취임 후 처음으로 5.18기념식에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은
5월 정신 계승을 위한
3가지 과제를 추진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먼저 5.18 정신이 헌법 전문에 수록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여야의 초당적 협력을 요청했고
옛 전남도청을 세계 시민이 함께 배우고
기억하는 K-민주주의의 성지로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직계 가족이 없어
5·18 유공자로 인정받지 못한
희생자들을 위해 정부가 직접 등록하는
'5·18 민주유공자 직권등록 제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INT ▶이재명 / 대통령
"오늘의 대한민국을 구한 80년 광주가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미래를 끊임없이 구해낼 수 있도록 국민주권정부는 5.18을 끊임없이 기록하고 기억하며 보상하고 예우할 것입니다."
이 대통령은 기념식이 열리기 전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아 5.18 당시 소년공과
학생 신분으로 10대의 나이에 숨진
고 박인배, 양창근, 김명숙 열사의 묘역을
참배했습니다.
기념식 이후에는
복원을 마친 옛 전남도청 내부를 둘러보는 등
오랜 시간 광주 일정을 이어갔습니다.
◀ st-up ▶
"광주의 연대와 희생을 기억하는
옛 전남도청 앞에서
시민들은 다시 한번 민주주의의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MBC뉴스 천홍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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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임원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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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본부 뉴스팀 정치행정 담당
“사실을 찾아 전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