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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부신 미래" VS "허황된 공약"..무안군 토론회 '정면 충돌'

박혜진 기자 입력 2026-05-23 11:30:28 수정 2026-05-24 17:57:24 조회수 32

◀ 앵 커 ▶

어제(23) 열린 
무안군수 선거 법정 토론회에서는 
전남·광주 통합과 군공항 이전 문제를 둘러싼 치열한 공방이 펼쳐졌습니다.

현역 프리미엄을 내세운 더불어민주당 김산 후보와 군정 심판론을 앞세운 무소속 정영덕 후보가 무안의 미래 비전을 놓고 정면 충돌했습니다.

박혜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무안군수 선거 후보자 토론회.

3선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김산 후보는 주청사를 지켜내고, 군 공항 이전에 따른 1조 원 규모 지원사업을 통해 기본소득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SYNC ▶김 산/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후보
"치밀하게 준비하고 강력하게 대응하여 우리 무안의 행정 중심지의 위상을 기필코 지켜내겠습니다."

무소속 정영덕 후보도 무안에 주청사를 유지하고 공공기관을 유치해 무안을 '행정수도'로 만들겠다고 공약했습니다.

◀ SYNC ▶정영덕/기호 5번 무소속 후보
"이재명 정부가 2027년부터 추진하려고 하는 162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농협중앙회, 한국지역난방공사 등 41개 기관을 유치시켜.."

이어진 공약 토론에서 정 후보는 김 후보의 공약인 군 공항 이전에 따른 1조원 인센티브 지원에 대한 현실성을 집중해 파고들었습니다.

◀ SYNC ▶정영덕/기호 5번 무소속 후보
"군 공항 1조 원 보장 안 돼 있습니다. 있습니까? 계약서 있습니까? 준다는 확답이 있습니까? 없습니다."

◀ SYNC ▶김 산/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후보
"지금 현재 진행되는 그런 부분들이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사실 국가농업 AX, 3700억 부분도 확정됐다는 걸 알고 계실 것이고.."

이어 김 후보도 정 후보의 목포시외버스 터미널 임성역 이전 공약에 대해 타 지자체의 권한이라며 현실성이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 SYNC ▶김 산/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후보
"목포터미널 이전은 목포시와 버스 사업자의 고유 권한입니다. 일방적으로 옮기겠다고 공약하는 것은 명백한 월권이라고 생각하는데요."

◀ SYNC ▶정영덕 /기호 5번 무소속 후보
"이분(주민)들의 불만은 엄청나게 큽니다. 주민이 원하는데 시민이 원하는데 안 들어줄 시장이 있습니까?"

정 후보는 군정 심판론을 전면에 내세우며 김 산 군정을 향한 공세 수위를 끌어올렸습니다.

◀ SYNC ▶정영덕/기호 5번 무소속 후보
"(김 후보는) 466억 원의 예산으로 조성한 MRO산단은 자본금도 없는 업체에게 계약금도 받지 못한 채 특혜 분양을 하였습니다."

반면 김 후보는 공세에 차분히 대응하며 행정의 연속성과 집권 여당의 지원 가능성을 강조했습니다.

◀ SYNC ▶김 산/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후보
"광주타운홀 미팅을 함께 했던 이재명 대통령과 집권 여당의 강력한 힘을 등에 업고 정부 의회 예산을 확실하게 끌어올 수 있는 후보가 누구입니까."

현역 프리미엄과 군정 심판론이 맞서는 가운데무안의 미래 비전을 둘러싼 후보들의 공약 검증이 표심의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혜진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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