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2026 남도의 선택,
오늘은 영암군입니다.
영암군수 선거는
현직 군수인 더불어민주당 우승희 후보와
조국혁신당 최영열 후보의
맞대결로 치러집니다.
두 후보 모두 인구 감소와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내세우며
주민 소득 안정화를 위한 방안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윤소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재선에 도전하는 민주당 우승희 후보는
'영암형 농촌기본소득'을 제1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월 15만 원의 농촌기본소득에 에너지 기본소득까지 더해 주민들의 안정적인 생활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겁니다.
지역 대학생 등록금을 단계적으로 전액 지원하고,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주택 300호를 공급해 정주 여건을 개선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 농지은행과 빈집은행, 천사펀드 등을
연계한 '영암형 공공은행' 설립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구상도 내놨습니다.
◀ INT ▶ 우승희 후보/ 더불어민주당 기호 1번
"지금 현재 농어촌 공사에서 추진하고 있는 농지은행은 우리 농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못합니다. 우리 군 자체적으로 농지은행을 시작하겠다는 것이고요."
조국혁신당 최영열 후보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광주~완도 고속도로 개통과 연계해 첨단 콜드체인 물류센터와 대형 유통기업을 유치하고, 이를 통해 2천 명 이상의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구상입니다.
또 시설 운영 수익과 지방세 수입을 주민 복지와 지역 발전 정책에 재투자하는 선순환 구조 구축도 약속했습니다.
이와 함께 연 120만 원의 농민수당 지급을 비롯해 물리치료 무료 쿠폰 제공, 출산장려금 확대 등 생활밀착형 복지 공약도 제시했습니다.
◀ INT ▶ 최영열 후보/조국혁신당 기호 3번
"물류 허브센터를 유치해서 1조 원 경제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 우리 영암의 청년들이 떠나지 않고 인구가 늘어난다"
두 후보 모두 인구감소와 지역소멸 위기 대응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우승희 후보는 기본소득과 공공금융 기반의
안정적 성장 전략을,
최영열 후보는 기업 유치와 일자리 중심의
경제 활성화 전략을 각각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번 선거는 현직 군수의
지난 4년 군정 운영 평가와
변화론 확산 여부가 핵심 변수.
지역소멸 위기 속에서
누가 영암의 미래 성장 동력을 마련할 적임자인지, 군민들의 선택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C 뉴스 윤소영입니다.
◀ END ▶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