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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수 후보 맞대결..공약 실현 가능성 공방

윤소영 기자 입력 2026-05-27 18:39:49 수정 2026-05-27 20:11:39 조회수 44

◀ 앵 커 ▶

신안군수 선거전이
더불어민주당 박우량 후보와
조국혁신당 김태성 후보의
양자 대결 구도로 재편됐습니다.

오늘(27) 목포MBC에서 열린 법정 토론회에서는
주민 복지와 지역 활성화 공약의
실현 가능성을 놓고
두 후보 간 치열한 검증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윤소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신안군의 대표 정책인 ‘햇빛·바람연금’.

조국혁신당 김태성 후보는 토론회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우량 후보의 핵심 공약인
이 정책의 실현 가능성을 집중 공략했습니다.

특히 박 후보가 오는 2030년까지 전 군민에게 월 50만 원 수준의 연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목표 시점 내 실현이 어렵다고 
지적했습니다.

◀ INT ▶김태성 후보/조국혁신당 기호 3번
"신안군을 포함해 전국의 약 55% 달하는 송전망이 개통이 어렵다, 이게 국회와 한전의 공식 답변인데"

이에 박 후보는
해상풍력과 태양광 사업이
다각적으로 추진되고 있고,
정부·국회와 협력이 이뤄지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반박했습니다.

◀ INT ▶박우량 후보/더불어민주당 기호 1번
"(곳곳에) 태양광이 착공된 것이 981메가가 착공돼 있습니다. 이재명 정부가 들어와서 신재생 에너지에 각별한 관심과 신안군에 대해서 집중적인 지원을 하고 있기 때문에"

한 번 왔다 가는 관광이 아닌
머물며 소비하는 체류형 관광 실현을 
약속한 김태성 후보.

박우량 후보는 비슷한 여건의 
다른 지역과 경쟁해야하는 상황에서
정책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 INT ▶박우량 후보/더불어민주당 기호 1번
"체류형 관광을 하려고 그러면 거기에 충분한, 체류할 만한 거리를 만들어야 합니다."

이에 김태성 후보는
이른바 '0원 하우스' 정책을 통해
빈집을 매입·리모델링한 뒤
관광객들이 장기간 머물며 생활할 수 있는
워케이션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INT ▶김태성 후보/조국혁신당 기호 3번
"서울 경기권에 있는 사람들, 또는 외국인들이 느껴지는 생활 자체가 관광이라는 겁니다. 관광 인원들이 충분하게 시간을 갖도록 '0원 하우스'를 만들겠다는 겁니다."

전남·광주 통합 특별시 시대를 앞두고,
두 후보는 모두 신재생에너지를 신안군 
미래 성장의 핵심 축으로 제시했습니다.

◀ INT ▶박우량 후보/더불어민주당 기호 1번
"민형배 후보 공보물 8페이지를 보면, 기본소득 분야의 주민 참여형 재생에너지 수익을 주민 소득으로 환원하겠다고 게재돼 있습니다. 특별시 정책이 이미 뒷받침되어있습니다."

◀ INT ▶김태성 후보/조국혁신당 기호 3번
"신안에서 햇빛과 바람을 이용하는데 정작 데이터 센터는 해남에, 부품을 완성해 나르는 곳은 목포에 있습니다. 압해도에 부품 산업단지를 만들어서 일자리를 만들 것이며"

장기 군정 경험을 내세운 안정론과
변화·세대교체론이 맞붙은 신안군수 선거.

다양한 주민 복지 공약의 실현 가능성을 둘러싼
치열한 검증 공방이 이어지면서,
신안 민심의 선택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C 뉴스 윤소영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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