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오늘(28) 열린 함평군수 선거 법정 토론회에서는 인구 감소와 응급의료체계 구축 방안 등을 놓고 후보들 간 공약전이 펼쳐졌습니다.
현직 군수를 꺾고 올라선 더불어민주당 이남오 후보와 앞선 군정 경력을 내세운 조국혁신당 이윤행 후보가 팽팽한 맞대결을 펼친 가운데, 무소속 이행섭 후보까지 가세했습니다.
박혜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더불어민주당 이남오 후보는 토론회 내내 집권 여당 후보임을 강조하며 정부 예산 확보에 대한 자신감을 거듭 내비쳤습니다.
◀ SYNC ▶이남오/기호1번 더불어민주당 후보
"집권 여당 더불어민주당 후보로서 이재명 정부, 그리고 전남광주특별시와 원팀으로 움직이며 함평에 필요한 사업과 예산을 당당히 요구하고.."
반면, 조국혁신당 이윤행 후보는 앞선 군정 경력과 실행 성과를 내세우며 검증된 후보임을 강조했습니다.
◀ SYNC ▶이윤행/기호3번 조국혁신당 후보
"저는 함평 군정을 경험했습니다. 천 원 버스, 농어민 수당, 전통시장 정비처럼 군민께 약속드린 일을 실제로 해낸 경험이 있습니다."
인구 3만 명 선이 무너진 함평 인구 감소 문제에 대한 대안으로, 이남오 후보는 1인당 15만 원씩 한 해 180만 원을 지급하겠다며 기본소득을 강조했습니다.
이윤행 후보는 광주-함평을 연결해 20분 생활권으로 묶을 수 있는 광역 교통망을 강화해 실질적인 정주여건을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곧이어 주도권 토론에 들어서자 이윤행 후보는 기본소득 공약이 터무니없다며 공격에 나섰습니다.
◀ SYNC ▶이윤행/기호3번 조국혁신당 후보
"이런 예산을 과연 민주당에서 대표, 원내대표 이런 분들이 선거 때 잠깐 얘기하지, 그때까지 챙겨주실지 의문스럽습니다. 이러한 재원을 어떻게 마련할 것인지.."
◀ SYNC ▶이남오/기호1번 더불어민주당 후보
"이재명 정부에서 4년간 20조 재원을 주신다고 하셨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런 부분들은 충분히 예산이 마련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남오 후보도 상대측 공약 역시 제대로 검증되지 않았다며 공방을 이어갔습니다.
◀ SYNC ▶이남오/기호1번 더불어민주당 후보
"7월 1일부터 (기본소득을) 받을 수 있도록 함평군이 준비가 잘 되었다는 것을 보고드린다고 하셨는데 맞습니까?"
◀ SYNC ▶이윤행/기호3번 조국혁신당 후보
"제가 지금 현 군수님께도 질문을 드려봤습니다. 우리 함평군이 사회단체협의회와 세종시 가서 거의 한 달간 시위를 한 결과 협상을 했다고 들었습니다."
한편, 초청 기준에 따라 토론회에 참석하지 못한 이행섭 무소속 후보는 별도의 연설을 통해 깨끗하고 젊은 정치로 함평의 새는 돈을 막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SYNC ▶이행섭/기호5번 무소속 후보
"건축, 건설, 토목 SOC 사업에 대해서 정말로 주민들에게 필요한 것을 했는지 지난 3년 치에 대해 전수 감사를 시행하겠습니다."
결전의 순간이 다가오면서 민주당이 수성에 성공할지, 조국혁신당으로 표심이 이동할지, 아니면 젊은 정치인에게 변화의 바람이 향할지 긴장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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