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2026 남도의 선택)
다음은 함평입니다.
함평군수 선거에는 전직 군수와 군의회 의장, 그리고 농민운동가 출신 신예 후보까지 뛰어들었습니다.
특히 민주당 경선에서 현직 군수를 꺾은 이남오 후보와 전직 군수인 이윤행 후보의 대결은, 결과를 쉽게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박혜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고령자 비율이 높은 함평.
현직 군수를 꺾고 올라선 민주당 이남오 후보는 복지관을 찾아 어르신들의 표심 확보에 나섰습니다.
어르신과 장애인의 이동지원을 강화하고,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 INT ▶이남오/기호1번 더불어민주당 후보
"전 세대에 1년에 500~600만 원씩 드리는 영농형 태양광을 추진해서 우리 함평에서 살면 기본적인 생활이 될 수 있게끔 또 노후 걱정 없이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살 수 있도록.."
CG
군민 1인당 매달 15만 원의 기본소득 지급도 약속했습니다.
이어 4년제 대학 함평캠퍼스를 유치하고 청년 태양광 연금 등 청년이 돌아오는 함평을 조성하겠다는 구상입니다.//
아침 일찍 함평 우시장을 찾은 이윤행 후보는 축산업자들의 표심을 공략했습니다.
기존 70만 원이었던 농어민 수당을 두 배인 140만 원으로 확대 지급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 광주-함평 20분 생활권 조성을 위해 해보-송정리역을 연결하는 광역 교통망을 추진한다는 구상입니다.
◀ INT ▶이윤행/기호3번 조국혁신당 후보
함평에서 살고 광주로 출근하는 이런 시대가 이제 왔습니다. 거기에 대해서 철저히 준비하겠습니다. 이제 함평은 인구 소멸 지역이 아니라 인구가 증가하고 잘 사는 지역으로 변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CG
앞선 군정 경력을 내세운 이 후보는 연중 내내 축제를 상시 운영해 관광객 300만 명이 몰리는 관광클러스터를 조성한다고도 공약했습니다. //
무소속 이행섭 후보는 군 공항 이전 추진에 맞서 싸운 농민운동가 출신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이색적인 공약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 SYNC ▶이행섭/기호5번 무소속 후보
"군수가 되면 정보공개(청구) 100% 수용하겠습니다."
청렴 정치를 강조하며, 지난 3년간 함평군이 지출한 SOC 예산에 대한 감사를 실시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 INT ▶이행섭/기호5번 무소속 후보
"SOC 예산이라는 것은 건설, 건축, 토목인데 이런 공사들이 주변에서 왜 벌어지는지 주민들은 전혀 납득하지 못하는 것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이것들이 사실은 낭비성 예산이거나 누군가를 챙겨주기 위한.."
CG
위장 농업인을 철저히 가려내 실제 농업인에게 지급하는 농민 소득을 기존보다 10% 인상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또 도서관을 확대하고 예술 교육을 지원해 관내 학생 수를 임기 내 5%이상 늘리겠다는 구상입니다.//
◀ st-up ▶
판세가 엎치락뒤치락하는 함평에서는 실제 투표장에서 얼마나 지지층을 결집시키느냐와 고령층 표심의 향방이 승부를 가를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박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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