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이번 6.3 지방선거에는
전남·광주 초대 통합특별시장이 선출되지만
민주당 후보의 일방적 독주 속에 선거 열기를
찾기가 힘들 정도입니다.
국민의힘 후보는 물론,
소수 진보 진영의 후보들도 한 자릿수 지지율에 그치면서 대안 세력으로 자리 잡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 END ▶
◀ 리포트 ▶
더불어민주당 경선이 끝난 뒤
초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선거는 관심권
밖으로 밀려났습니다.
민주당 민형배 후보의 1강 독주 체제가
이어지면서 야당과 진보정당, 무소속 후보들이 힘을 쓰지 못하고 있습니다.
본선 같은 경선을 치른
민형배 후보는 숨 고르기에 나서는 모습입니다.
◀ SYNC ▶ 민형배 후보 *더불어민주당 기호1*
"전남과 광주가 하나가 돼서 시너지를 내겠다. 큰 힘을 발휘하겠다 이런 말씀을 드리려고 왔습니다."
야당 후보인 국민의힘 이정현 후보도
이 같은 상황을 인정하면서도 '30%의 혁명'을 통해 견제 세력을 외치고 있습니다.
◀ SYNC ▶ 이정현 후보 *국민의힘 기호2*
"저 이정현이에게 이번에 51%를 넘어서 나머지 30%를 모아주십시오."
하지만, 5·18 헌법 전문 반영이
국민의힘 반대로 무산되고 스타벅스 사태까지 겹치면서 이 후보의 외침은 한 자릿수 지지율에 그치고 있습니다.
진보를 표방하고 있는
소수 야당도 한 자릿수 지지율에 머무는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초대 통합 시정의 건전한 대안 세력으로 '진보와 민주 양날개'의 필요성을
설파하고 있지만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 SYNC ▶ 이종욱 후보 *진보당 기호5*
"진보당에게도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십시오. 진보당 후보들 정말 일하고 싶습니다."
◀ SYNC ▶ 강은미 후보 *정의당 기호6*
"이제는 견제할 힘이 필요합니다. 이제는 바꿀 힘이 필요합니다."
무소속 후보도 통합시장 선거에
뛰어들었지만 존재감은 크지 않은 실정입니다.
◀ SYNC ▶ 김광만 후보 *무소속 기호7*
"열심히, 열심히, 진짜로, 무조건 반드시 꼭 만들어 보겠습니다."
이 같은 원인은 민주당 경선이 곧 본선이라는 구조적 한계와 함께, 소수 정당을 견인할
선거제도의 개편이 미진하기 때문이라는 지적도 나옵니다.
이 때문에 지역구 79명과 비례대표 12명 등
91명을 선출하는 초대 특별시의원 선거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광주 4개 지역구에서 중대선거구가 시행돼
한 선거구에서 최대 4명의 의원을 선출하게
됩니다.
제도적 장벽 속에서도
국민의힘과 조국혁신당, 소수 진보정당들이
의회 권력 감시를 위해 어느 정도 선전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김 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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