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민주당의 텃밭으로 불리는 전남에선
공천만 받으면 당선은 '따놓은 당상'이라는 게
선거전의 공식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6·3 지방선거,
곳곳에서 새벽까지 접전이 펼쳐지면서
그 공식이 뿌리부터 흔들렸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밤사이 뒤집히고, 또 뒤집히는
경마보다도 숨가쁜 개표결과에
참관인들 사이 탄식이 오갑니다.
진도군의 개표 결과가 확정된 건
자정이 넘어서 였습니다.
[CG] 군 장성 출신 민주당 이재각 후보가
무소속 현 군수를 107표 차이, 그야말로 근소한 차이로 이겼습니다.
민주당이 이긴 건 맞습니다.
그러나 지역 정치권 안팎에선
"가까스로 버틴 선거"라는 말이 나옵니다.
더 충격적인 결과는
장흥군수 선거에서 나욌습니다.
[CG] 248표 차로 조국혁신당 사순문 후보가 현 군수를 이긴 겁니다. /
표차이도 크지 않지만,
혁신당 입장에선 민주당 텃밭에서 펼쳐진
공식선겨에서 교두보를 확보한 셈입니다.
◀통CG ☏ INT ▶ 김민수 코리아정보리서치 대표
/ 그대로 현재 대로 그대로 갔었다라 하면은 절반 가량은 민주당 아님 조국 혁신 당 또는 무소속으로. 갈 수 있었던 그런 분위기가 조성 됐었죠. /
[CG] 오랫동안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지역으로 분류돼 온 신안에서도 혁신당 후보가 이겼습니다. /
무소속 후보가 당선된 완도, 광양, 강진에서도 잠 못 이루는 개표 결과가 펼쳐졌습니다.
[CG] 완도에서는 4전5기로 도전한 무소속 김신 후보가 민주당 후보를 790표 차로 이겼고,
[CG] 광양에서는 박성현 전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이 민주당 공천을 받은 현 시장을 상대로 승리했으며,
[CG] 강진에서도 무소속 강진원 현 군수가 민주당 후보를 여유있게 따돌렸습니다./
유권자들이 중앙정치보다 생활정치를,
정당 간판 보다는 오랜기간 지역에서 생활해온 인물을 선택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 통CG ☏ INT ▶ 오승용 메타보이스 이사
/전반적으로 본다면 지방선거가 지역에 기반을 둔 정치인 들의. 유리한 인물 선거 라는 것들을 반증 하는 사례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조국혁신당 2곳, 무소속 3곳이 당선된
6.3 지방선거.
22개 시군 가운데 5곳이지만,
시사점은 큽니다.
민주당의 텃밭이
더이상 민주당 간판 하나로 충분치 않다는 것,
전남 정치가 새로운 경쟁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는 신호탄으로 받아 들여지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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