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때로는 협력하고,
때로는 견제하며 집행부와 함께
통합시정을 이끌어갈 91명의 특별시의원들도
살펴보겠습니다.
전국 최초로
광역의원 중대선거구제가 도입됐지만,
이번에도 민주당 중심으로 구성됐습니다.
서일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전국 최초로 광역의원 중대선거구제가
도입된 전남광주특별시의원 선거.
소수정당의 원내 진출 확대와
의회 다양성 확보에 관심이 쏠렸지만
의회 권력 지형에는 큰 변화가 없었습니다.
[CG]
이번 지방선거에서 선출된
통합특별시의원은 모두 91명.
민주당은 지역구 79석 중
75석을 확보했고, 나머지 4석은
진보당이 차지했습니다.//
[CG]
비례대표 12석은 민주당 8석,
조국혁신당 2석, 국민의힘과
진보당이 각각 1석씩 가져갔습니다.
[반CG]
이에 따라 초대 통합특별시의회는
민주당 83석, 비민주계 정당 8석으로
구성됐습니다.
통합 이후 처음 구성되는
특별시의회라는 상징성도,
유권자들의 정당 선택에는 큰 영향을
주지 못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다만 중대선거구제가 적용된
광주 일부 선거구에서는
진보당 후보 2명이 당선되며
제도 개혁의 필요성을 확인했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관심은 이제 비민주계 정당들의
교섭단체 구성 여부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교섭단체가 구성되면
의사일정 협의와 상임위원회 구성,
상임위원장 배분 등 의회 운영 전반에
참여할 수 있는 공식 창구가 마련됩니다.
[CG] 현재 광주시의회는 4명 이상,
전남도의회는 6명 이상을 교섭단체 구성
기준으로 두고 있는데
통합특별시의회는 출범 이후
별도의 기준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민주당이 다수 의석을 확보한 만큼,
교섭단체가 구성된다 해도 소수정당이
실제 견제력을 확보할 수 있을지는
여전히 과제로 남습니다.
[통CG] ◀ INT ▶
공진성/조선대학교 정치외교학부 교수
(기준을) 8석으로 낮춘다고 해도 그들이 다 하나의 정당처럼 움직이기도 쉽지는 않을 겁니다. 교섭단체의 조건을 완화하는 문제로 해결될 수는 없을 것 같고 언제나 그렇지만 정치 개혁이 현재로서는 민주당의 선의에 의존할 수밖에 없고/
의회 청사 배치와 조직 개편 등
통합을 둘러싼 양 시도의 이견이 적지 않은
가운데, 초대 통합특별시의회가 갈등을
조정하고 균형점을 찾아낼 수 있을지도
주목됩니다.
MBC뉴스 서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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