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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수 선거, 금품 의혹 제기…당선인 "사실무근"

신광하 기자 입력 2026-06-05 17:44:15 수정 2026-06-05 19:13:53 조회수 74

◀ 앵 커 ▶

진도군수 선거 과정에서 불거진 
기사 사주 의혹이 당선인 측의 
금품 제공 논란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의혹을 제기한 인터넷언론 대표가 
추가 기자회견을 열고 녹취록과 함께 
새로운 주장을 내놨는데, 
당선인 측은 전면 부인했습니다.

보도에 신광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진도군수 선거과정에서 
2차례 이재각 당선인 측을 저격했던 
인터넷 언론사 대표 강지훈씨가 
추가 기자회견을 자청했습니다.

이 당선인이 선거토론방송에서 
기사 사주 의혹을 전면 부인한 것을 반박하는 증거를 찾았다며 녹취를 공개했습니다.

수년 전부터 현 군수를 낙마시키기 위한 
논의가 있었고, 기사 작성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에 이 당선인이 참석했다는 겁니다.

◀ 통CG SYNC ▶ 통화녹취 /2023년 12월 허모씨 사무실
//이 청장(이재각 당선인)하고 얘기를 해보니까 뭐 2~3년 기다릴 필요 뭐 있냐 보궐로 가게 빨리 까불자 그 얘기를 하는 거예요 //

또 녹취록에 기사 사주를 주도하는 역할로 
등장하는 허모씨를 통해 
현금 2백만원을 받았고, 
이 돈이 이재각 후보 측에서 나왔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주장했습니다.

◀ SYNC ▶ 강지훈 / 인터넷 언론사 대표
//오모 팀장이 "천만원 받았다 해가지고, 나는 4백을 받았는데, 강대표님은 2백 받았냐. 2백 준다더니 2백만원 받았냐" 그 얘기를 했거든요.//

이재각 당선인은 허씨 소개로 
강씨를 만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언론활동에 개입한 적은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또 기사 작성과 관련한 어떤 지시도 
하지 않았고 금품을 제공하거나 전달을 지시한 사실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 통CG ☏ INT ▶이재각 / 진도군수 당선인
/(허 모씨)가 그 때 저를 갑자기 차한잔 마시자 해서 내려 갔더니 그런 이야기를 해서, 야 이런 ... 제가 개입할 문제가 아니잖습니까?/

의혹의 또 다른 당사자인 
진도군청 오모 팀장도 관련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오 팀장은 특정 후보와 공모해 
기사를 사주한 사실이 없고 선거와 관련해 
금품을 주고받은 사실도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현재 전남선거관리위원회는 관련 의혹에 대한 조사를 마쳤고, 오 팀장이 제기한 
명예훼손 고발 사건에 대해서는 
경찰 수사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한편 강 씨가 현금 전달 경로로 지목한 
허모 씨는 수차례 연락에 응하지 않았습니다.

MBC뉴스 신광하 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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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광하 khshin@mokpombc.co.kr

출입처 : 전남도교육청, 해남군, 진도군, 완도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