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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디시선]함께 걷고 함께 뛰며..14억 국비 이끌어낸 주민들

김진선 기자 입력 2026-06-04 16:32:20 수정 2026-06-07 18:02:50 조회수 26


◀ 앵 커 ▶

목포 원도심 주민들이 
관광객과 함께 걷고 뛰며 
지역을 살리기 위한 움직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이 활동들은
최근 14억 원 규모의 국비 확보로도
이어졌는데요.

주민들의 참여가 지역 변화의 
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목포MBC 피디시선, 
홍성호PD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이른 아침, 목포 유달산 노적봉.

목포 원도심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함께 산책에 나섭니다.

주민들은 유달산 곳곳에 담긴 이야기를 
직접 관광객들에게 들려주며 
목포의 역사와 추억을 나눕니다.

◀ INT ▶ 제갈경희/전남 목포시 
저 아래 정자 옆에 대포 보셨어요? 오포대가 예전에는 시계가 없었잖아요 저기서 대포 쏴서 저는 그거 기억나거든요 대포소리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시작된 
마을호텔 프로젝트.

체류형 관광을 위해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프로그램입니다.

관광객들에게는 색다른 여행 경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 INT ▶ 채동주 / 관광객 / 인천광역시 
유달산 올라가고 또 거기에 대한 역사도 듣고 매우 유익한 그런 프로그램이 될 것 같습니다

이같은 주민 주도 활동은 최근 
원도심 곳곳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아침 산책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야간 러닝과 그리고 오케스트라 공연까지.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밑거름이 되고 있습니다.

함께 고민하는 과정 속에서
마을호텔 협의체도 더욱 성장해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행정안전부의 
‘지역 주도 민관 협력 체계 구축 및 확산 사업’에 선정돼 앞으로 3년 동안 14억 규모의 
사업비도 지원받게 됐습니다.

◀ INT ▶ 홍동우 / 괜찮아마을 대표 / 전남 목포시 
목포는 사실 진짜 (민간)거버넌스 구축이 잘 되어 있어요. 이런 것들이 선진적인 사례라고 저는 생각을 해서 이번에 행정안전부에서 하고 있는 민간 주도 협력 거버넌스 구축 사업에 도전을 했고 성공을 했는데요.

지금까지는 행정이 사업을 설계하고 
주민이 참여하는 구조가 일반적이었다면,

주민들이 먼저 지역 문제를 발굴하고 
행정, 지역 대학 등과 함께 해결 방안을 찾는
새로운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 INT ▶ 정남식/목포대학교 교수/도시및지역개
발학과 
지역의 자산들이 서로 모여서 논의하는 구조들이 좀 강하게 진행이 되는 사례인 것 같아요. 지역 주체들이 협력 구조를 만들어서 시도를 했다는 점에서는 굉장히 좀 의미가 있는 거죠

함께 걷고, 
함께 뛰고, 
함께 도시의 미래를 고민하는 주민들.

목포 원도심에서 시작된 
이같은 민관 협력 모델이 
특별시 시대, 지역 발전의 새로운 실험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홍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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