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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특별시의회 첫 임시회, '전남도의회'에서 연다

서일영 기자 입력 2026-06-09 16:46:10 수정 2026-06-09 18:54:23 조회수 22

◀ 앵 커 ▶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당선인들이
첫 간담회를 열고,
다음 달 1일 개원과 함께 열리는 첫 임시회를 전남도의회 본회의장에서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의장단 구성 등 남은 현안 논의도
본격화된 가운데, 전남과 광주의 균형과 상생을
어떻게 구현할지가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서일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의원들 앞에 조례안 책자가
머리 높이까지 쌓여 있습니다.

광주시와 전라남도, 통합교육청이 마련한
통합특별시 관련 자료집만 10여 권.

7월 1일 출범을 앞둔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당선인들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출범 준비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의원들은
출범 당일 열릴 첫 임시회를
전남도의회 본회의장에서 개최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91명의 의원을 수용할 수 있는 넓은 공간과
전자투표 시스템 등 원활한 회의 진행 여건이
주요 고려 사항이 됐습니다.

첫 임시회 개최지는
향후 통합의회 청사와 상설 본회의장 위치를
논의하는 출발점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아온 사안입니다.

이밖에 의원들은 의장단 선출과
상임위원회 구성, 교섭단체 운영 기준 등
통합의회 운영 방향도 논의했습니다.

광주와 전남 의원이 각각 5명씩 참여하는
대표협의체를 구성해 주요 쟁점에 대한
협의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앞으로 결정해야 할 사안이 적지 않은 만큼 
의원들은 상생과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 INT ▶ 안평환 / 광주시 북구제1선거구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원 당선인
통합과 상생의 정신을 잘 발휘해서 하나 된 모습으로 뭔가 광주·전남 주민들에게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고 희망을 주는...

이제 관심은 초대 의장단 구성으로 쏠립니다.

4선의 송형곤, 김성일 의원 등이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가운데,
의장단 구성 과정에서도
충분한 조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 INT ▶ 김성일 / 해남군 제1선거구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원 당선인 
통합 정신에 맞게끔 의장단 구성 역시 별 잡음 없이 서로 조율해서 순조롭게 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출범과 동시에 처리해야 할 과제도
만만치 않습니다.

통합조례 제정안과 폐지안, 통합규칙안 등
개원 당일 의결해야 할 안건만 50여 건.

시장과 교육감 제출 조례안까지 포함하면
수백 건의 자치법규 정비가
통합의회의 첫 과제로 꼽힙니다.

통합특별시 출범까지 남은 기간은 20여 일.

첫 임시회 장소는 정해졌지만,
의장단 구성과 상임위원회 배분 등 
전남·광주 간 균형 원칙을 어떻게 구현할지는
여전히 풀어야 할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MBC뉴스 서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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