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생성형 AI 열풍을 타고
제미나이와 챗GPT의 이름과 로고를
교묘하게 베낀 이른바 유사 AI 앱이 빠르게
늘면서 소비자 피해도 커지고 있는데요.
일부는 조직적으로 제작, 유통되는 정황까지
제기되고 있지만, 관계기관 대응은
소비자 주의 당부에 머물고 있습니다.
윤소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공식 생성형 AI 서비스의 로고와 이름을
비슷하게 내걸고 소비자에게 유료 결제를
유도하는 유사 AI 앱.
[ CG ]
피해 사례가 잇따르자 한국소비자원은 지난해 챗GPT와 제미나이 등을 모방한 유사 AI 앱 6개를 적발하고 소비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 CG ]
당시 소비자원은 이 가운데 한 서비스가
자체적으로 폐쇄한 상태라고 안내했습니다./
하지만 5개월이 지난 지금, 해당 주소로
다시 접속해 보니 서비스가 버젓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 CG ]
불과 두 달 전 업데이트된 기록이 확인되는가 하면,/
[ CG ]
공식 앱으로 오인한 이용자들의 환불 요청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관계기관은 이용자들이 혼동할 우려는
있지만 실제로 인공지능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만큼, 강제 폐쇄 조치를
취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 CG ]
◀ SYNC ▶한국소비자원 관계자
"서비스를 아예 제공하지 않으면 사기 사이트라고 확정 짓기가 쉬운데요. 어떻게든 AI 비슷한 이런 검색 기능을 제공은 또 하고 있거든요."/
사실상 폐쇄 조치가 불가한 상황에서
일각에서는 이런 유사 앱들이 해외에서
조직적으로 제작·유통되고 있을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 CG ]
소비자원 관계자는
지난해 말 한국인 구금 사건이 불거진
캄보디아 범죄 단지 소탕 이후로
브랜드 사칭 피해 민원이 절반 이상
감소한 점에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전문가들은 생성형 AI 서비스가 급증하면서
사후 대응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앱 출시 단계부터 유사 앱과
정식 앱을 이용자들이 명확히
구분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 CG ]
◀ SYNC ▶이은희/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
"오인 가능성이 있는 그러한 경우에는 이것을 개설해도 좋은지 사업을 하게 해도 좋은지, 구글 코리아가 무조건 허락해 주는 게 아니라 공정위에서 확인을 요청하는 그런 정도의 행위는 해야 하는 거죠."
한편, 한국소비자원은 구글 등
포털 사이트 검색 시 상단에 노출되는
광고 링크가 공식사이트 링크가 아닐 수 있다는 점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윤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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