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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디시선]농어촌 기본소득 4개월..인구·소비 늘었다

김진선 기자 입력 2026-06-11 10:16:20 수정 2026-06-14 18:37:18 조회수 30


◀ 앵 커 ▶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이 시행중인 지역마다
눈에 띄는 변화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기본소득이 지급되면서 전입 인구가 늘고, 
지역 상권에도 변화가 감지되고 있는데요.

목포MBC PD 시선, 
김보경 PD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농어촌 기본소득이 지급되고 있는 신안군

시범사업지로 선정되기 직전인 지난해 9월 말,
3만 8천883명이었던 인구가 
8개월 만에 3천 명 넘게 증가했습니다.

(CG)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전국 10개 지자체에서도
비슷한 변화가 나타났습니다.

인구 감소세에서 벗어나
적게는 3%대에서 많게는 8%대까지
인구가 늘었습니다.//

농어촌 기본소득은 
주민등록상 30일 이상 해당 지역에 거주한 
주민들에게 월 15만원을 지급하는 사업입니다.

기본소득 지급 이후 전입 인구가 늘면서
지역 상인들도 변화를 체감하고 있습니다.

◀ INT ▶ 강미라 / 신안군 압해읍(카페 운영)
“젊은 분들도 이주를 많이 하셔가지고 확실히 소비 인구가 많이 늘어났다는 느낌이 많이 들어요”

지역 상권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볼 수 없었던 
농어촌 기본소득 가맹점 스티커가 
가게 곳곳에 붙어 있습니다.

음식점과 상가 등에서는
지역화폐를 사용하는 주민들이 
눈에 띠게 늘었습니다.

◀ INT ▶ 신형종 / 곡성군 곡성읍(안경점 운영)
“(곡성은) 3월 말에 처음 기본소득이 지급됐거든요. 지급된 날 손님들이 너무 많이 오셨어요. 그래서 정말 가게 매출에 도움이 많이 됐죠

늘어나고 있는 소비 수요에 맞춰
농어촌기본소득 지역화폐 가맹점 수도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시범사업이 시행 중인 10개 지자체의
가맹점 수는 지난해 말 1만 4천여 곳에서
13% 이상 증가했습니다.(CG)

◀ INT ▶ 이정수 신안군 기획전략실장
“(지급 이후) 종전에 없던, 전자제품 가게도
생겼습니다 신안에. 또 이불 가게도 생겼고,
의류점도 생겼고… 그나마 사용할 수 있는 폭이, 선택의 폭이 좀 더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가맹점들이 읍 지역에 집중돼 있다는 
점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 INT ▶ 김현경 곡성군 군민활력팀장
“(가맹점이) 182개소 정도가 증가한 것으로 파악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변화가 아직까지는 읍을 중심으로 한정적으로 일어나다 보니 / 행정에서도 그 부분을 앞으로 지원해야하지 않을까…”

정부는 농어촌기본소득을 통한
인구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분석하기 위해 본사업 확대 전까지 추가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각 지자체들도 늘어난 인구가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후속 지원책 마련에 나서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보경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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