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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년 전남도의회 마침표..특별시 향한 마지막 당부는?

서일영 기자 입력 2026-06-19 16:39:27 수정 2026-06-19 19:05:22 조회수 42

◀ 앵 커 ▶
전남도의회가 오늘(19) 마지막 
임시회를 끝으로 74년 역사를 마무리했습니다.

의원들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을 앞두고 
한목소리로 농어촌 소외와 
지역 불균형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며, 
새 시대를 향한 마지막 당부를 남겼습니다.

서일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제399회 임시회 
마지막 의사봉이 울립니다.

74년 역사의 전남도의회가
마지막 회기를 마무리하는 순간입니다.

지난 1952년 제1대 개원 이후
전남도의회는 지방자치 중단과 부활을 거치며
지역 대표 의결기관 역할을 수행해 왔습니다.

의원들은 마지막 본회의에서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미래를 향한
당부와 제언을 쏟아냈습니다.

특히 통합 과정에서
농어촌과 지역균형발전이
소외돼서는 안 된다는 목소리가
잇따라 나왔습니다.

전남 경제의 뿌리인 농어업이
통합특별시 설계 과정에서
주변부로 밀려나고 있다며
최근 조직개편안을 비판했고,

◀ SYNC ▶ 진호건 / 전남도의원
이는 두 핵심 산업(농어업)을 독자적인 정책 영역이 아닌 경제 분야의 하위 소관으로 편입시켜 위상을 격하시키겠다는 신호로 비칠 수 있습니다.

도시 중심 성장에 치우치지 않고,
농어촌과 도시가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는 
제언도 이어졌습니다.

◀ SYNC ▶ 모정환 / 전남도의원
무엇보다 농어촌 지역이 소외되어서는 안 됩니다. 도시 중심 성장에 치우치지 않도록 농어촌에 대한 재정 지원과 교통·의료·생활 인프라 확충이 함께 이뤄져야 합니다.

최근 주사무소 논란 등으로 
지역 갈등이 재점화 된 가운데,
의회 안에서는 화합과 협력을 통해
해법을 찾아야 한다는 
분위기도 감지됐습니다.

마지막 의회를 마친 뒤
초대 통합특별시의회 의장 후보군으로
거론됐던 4선의 김성일 의원은
공식 불출마를 선언하며 
화합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 INT ▶ 김성일 / 전남도의원
통합 취지에 맞게끔 원활하게 아무 문제 없이 또 불협화음 없이 우리 전남 광주가 통합, 그 정신에 맞게끔 지역 균형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의회 의원들이 서로 이렇게 협력해서 같이 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결국 74년 역사의 전남도의회가 남긴
마지막 주문은 분명했습니다.

통합의 성공은 규모가 아니라,
도시와 농어촌이 함께 발전하고 
320만 시도민의 더 나은 삶을 
만들어야한다는 것이었습니다. 
MBC뉴스 서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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