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과 동시에 800조 규모의 반도체 투자 등 희소식이 날아들었는데요.
산업구조 대전환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전남광주의 오래된 공동축인 영산강 활용 방안을 마련하는 것도 통합특별시의 과제입니다.
박종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한때 '죽음의 강'이라고 불렸던 울산시 태화강.
수질 개선과 생태복원 사업,
시민 공간 조성 등을 통해
국가정원으로 탈바꿈했습니다.
산업화로 병들었던 강이
도시를 대표하는 상징 공간이 된 겁니다.
---화면 전환------------------
담양에서 장성, 광주를 지나
나주와 영암, 목포를 거쳐 서해로
흘러가는 영산강.
[S/U] 40년 전 갈라졌던 전남과 광주가
하나로 뭉친만큼, 이 강을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통합의 또 다른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길이 150킬로미터의 영산강은
전남과 광주를 잇는
사람과 물자, 문화의 중심축입니다.
◀ INT ▶강봉룡 목포대 명예교수,역사작가
"영산강도 하나의 영산강 문명, 전라남도를 대표한 영산강 문명이 일어났다고 볼 수 있겠죠. 그래서 그런 의미에서 영산강은 전남의 문명의 강이다 이렇게 볼 수가 있어요."
광주의 Y-프로젝트, 나주시의 영산강 정원,
영암의 마한 역사공간 조성 등
지자체 마다 영산강 관련 사업들이
계획 또는 추진되고 있습니다.
특별시가 이처럼 영산강을 따라 산재한 사업을 연결하는 공동 프로젝트를 어떻게 그려낼 지에 관심입니다.
민형배 특별시장은 국가정원 조성을 포함한
영산강 300리 생태전환 공약을 내세웠습니다.
개별 부지 개발이 아닌 교통과 산업,생활이
결합된 통합 전략으로 도시의 경쟁력을 만들겠다는 겁니다.
◀ INT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영산강 국가정원을 좀 규모있게 적정 지역들을 이렇게 골라가지고 가져가서 시민들이 이곳에서 쉬고 또 생태적으로 건강한 그런 환경을 구축하고 그런데 해야될 거고요,"
800조 원 규모의 반도체와 데이터센터 유치로
수질 개선에 대한 중요성도 커지고 있습니다.
행정 통합과 더불어
성장 도시이자 생태, 문화 기반의
미래 공동체로 만들어갈 과제가
통합특별시 앞에 놓여 있습니다.
MBC뉴스 박종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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