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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고 야구부, 광주 사과 방문… "깊이 반성"

주지은 기자 입력 2026-07-06 17:08:46 수정 2026-07-06 17:24:11 조회수 29

◀ 앵 커 ▶

최근 5·18을 조롱하는 응원 구호로 
파문을 일으킨 배재고 야구부 학생들이 
오늘(6) 광주제일고를 찾아 고개를 숙였습니다.

사죄와 함께 5·18민주묘지를 참배했지만, 
해당 학교를 향한 폭발물 협박 등 
논란의 후폭풍은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주지은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오늘 오후 광주제일고등학교.

서울 배재고등학교 야구부 학생들과 학부모, 
교직원 등 80여 명이 광주를 찾았습니다.

지난달 청룡기 고교야구대회 당시 
광주일고를 향해 5·18을 모욕하는 
응원 구호를 외쳤던 야구부 학생들은 
꾹꾹 눌러쓴 자필 사과문을 꺼내 들었습니다.

◀ SYNC ▶ 배재고 야구부 주장
"꿈과 희망이 담겨야 하는 야구장에서 부적절한 언행으로 큰 상처를 드렸습니다. 야구를 떠나 인성과 태도가 얼마나 중요한지 뼈저리게 배웠습니다."(추후 확인필요)

배재고 감독과 교장 역시 
지도자로서 학생들을 올바르게 가르치지 못했다며 
깊은 책임감을 통감한다고 밝혔습니다.

◀ SYNC ▶ 권오영 배재고 야구부 감독
"깨끗하고 정정당당 해야 할 경기에서 상대에 대한 존중과 동업자 정신을 비롯한 학생 선수로서 가져야 할 태도에 대해 제대로 가르치고 인도하지 못했습니다."

◀ SYNC ▶ 이효준 배재고 교장
"민주주의는 서로를 존중한다는 태도에서 시작한다는 사실을 학생들과 함께 배우고 성찰하겠습니다." (추후 확인필요)

광주제일고 측은 어른들의 책임을 언급하며, 
이번 사과가 양교의 발전적 관계로 
이어지길 바란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 SYNC ▶ 이규연 광주제일고 교장
"아이들을 잘못 이끄는 것은 어른의 책임입니다. 양교가 이번 일을 계기로 해서 그 전보다 좀 더 발전되고 변화된 모습으로..."

화해의 시간을 가진 양교 학생들은 
국립5·18민주묘지를 함께 찾아
오월영령에 참배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정근식 서울시교육감과 
김대중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감도 동행했습니다.

◀ SYNC ▶
"" 추후입력

배재고는 물의를 빚은 학생 2명을 
생활교육위원회에 회부했으며,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도 팀에 6개월 출전 정지와 몰수패 처분을 내렸습니다.

하지만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최근 광주제일고를 폭파하겠다는 
온라인 협박 글이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나서는 등 해당 사건을 둘러싼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경찰은 협박 글 게시자를 추적하는 한편, 
잇따르는 광주 비하와 혐오 범죄에 대해 
강경 대응하겠다는 방침입니다.

MBC 뉴스 주지은입니다.

영상취재 임원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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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은
주지은 writer@kjmbc.co.kr

방송본부 뉴스팀 교육사회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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