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민형배 통합특별시장이
전남국립의대 신설 문제에 대한 답변 시한을
오는 13일까지로 제시했습니다.
이후 답변이 없다면 의대 신설은
목포대와 순천대에 맡기고 공공의료 강화 등
통합시 독자적인 의료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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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포트 ▶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지난 1일 양 대학에 새로운 절충안을
제시했습니다.
[통CG] 대학본부는 우선 임시 소재지로
통합 신청하고, 의대는 하나로 설립하되
교육과 대학병원 기능은 동·서부에 나눠
운영하는 방식입니다.
순천에 대학병원을 먼저 설립하고,
이후 목포에도 대학병원을 세워 '1대학 2병원' 체계를 구축하자는 내용입니다./
하지만 답변 시한이었던 8일을 넘겼고,
민형배 시장은 오는 13일까지 양 대학의 결정을 기다리겠다고 밝혔습니다.
◀ SYNC ▶ 민형배 /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13일까지 해놓고 13일까지 결론이 안나면 저희가(대학통합과 의대신설 문제에서) 손을 뗄 생각입니다."
[반투명 CG] 합의가 이뤄지면
이달 안에 대학통합 신청서를
교육부에 제출하고,
내년 초 통합대학 출범과 함께
국립의대 정원 신청도 본격화할 수 있습니다./
반면 합의가 무산되면 상황은 달라집니다.
[반투명 CG]
목포대와 순천대는 각각 의대 신설을
추진해야 하고, 대학병원 확보도
자체적으로 해결해야 합니다.
통합특별시가 약속한 행·재정 지원도 받을 수 없게 됩니다./
민형배 시장은 대학통합이 무산되면
더 이상 행정이 대학 문제에 개입하지 않고,
대신 목포와 순천의 공공의료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전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SYNC ▶ 민형배 /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저희가 손을 뗀다는 것은 무관심하겠다는 뜻은 아닙니다. 저희들이 적극적으로 지원을 하고 막 이렇게 가자고 하고 이런 일을 안하고, 다른 방식으로 (동부와 서부에)의료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는 겁니다.) /
오는 13일은 목포대와 순천대 통합은 물론
전남 국립의대 추진의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지난 3년간 이어진
대학통합과 국립의대 논의는
사실상 원점으로 돌아가고,
지역사회가 투입한 시간과 행정력도
다시 처음부터 시작해야 하는 상황을
맞게 됩니다.
MBC뉴스 신광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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