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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와인물] 이오숙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초대 소방본부장

서일영 기자 입력 2026-07-10 10:37:28 수정 2026-07-12 18:40:04 조회수 32

◀ 앵 커 ▶
새롭게 출범한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발맞춰 
시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질 
통합소방본부도 새롭게 문을 열었습니다.

오늘 <뉴스와인물>에서는 이오숙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초대 소방본부장님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 END ▶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십니까.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소방본부장 이오숙입니다.

1. 전국 첫 여성 소방정감이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초대 소방본부장을 맡으셨습니다. 책임과 각오가 남다르실 것 같은데요?

네.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 소방정감이라는 명예로운 타이틀보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라는 거대하고 새로운 통합 조직의 첫 단추를 꿰어야 한다는 책임감이 훨씬 무겁게 다가옵니다. 이번 통합은 단순히 두 조직의 물리적 합병을 넘어, 시민안전을 한 단계 더 높은 차원으로 끌어올리는 역사적인 전환점입니다. '최초'라는 수식어에 부끄럽지 않도록, 제 특유의 섬세하고 유연한 소통 능력과 리더십을 발휘하여 통합소방본부의 기틀을 단단히 다지겠습니다. 오직 시민의 생명과 안전만을 바라보며 발로 뛰는 본부장이 되겠습니다.

2. 통합 소방본부 출범과 함께 가장 먼저 정비해야할 과제는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가장 시급한 과제는 '이원화되어 있던 지휘 통제 체계의 일원화'와 '조직 간 화학적 결합'이라고 생각합니다. 재난은 행정구역을 구분하지 않는 만큼, 신고 접수부터 현장 출동과 대응까지 하나의 생명선처럼 유기적으로 작동하는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아울러, 기존 전남과 광주가 가졌던 서로 다른 시스템과 현장 대응 매뉴얼을 하나의 표준화된 시스템으로 신속하게 통합해야 합니다. 그리고, 전남과 광주의 소방 공무원들이 이질감 없이 하나의 팀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조직문화를 융합하는 데도 집중할 계획입니다.

3. 전남은 섬과 농어촌이 많고, 광주는 도심형 재난이 많은 등 지역 별 특성도 다른데요. 시민들이 체감할 가장 큰 변화는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시민들께서 체감하실 가장 큰 변화는 '행정구역의 경계를 넘는 초신속·고효율 출동 서비스'입니다. 과거에는 광주와 전남의 경계 지역에서 사고가 발생했을 때 관할 구역 문제로 출동 효율성이 떨어지는 경우가 간혹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경계가 사라집니다.
고층빌딩, 지하공간 등 광주의 도심형 재난에는 전남의 특수 장비와 인력이 즉각 지원되고, 전남의 도서·산간 지역 재난에는 광주의 첨단 구조 인프라와 소방 헬기 등이 한층 빠르게 투입됩니다.
지역적 특성에 맞춘 맞춤형 고도화 전술을 공유함으로써, 내가 사는 곳이 도시이든 섬마을이든 차별 없는 균등한 '최고 수준의 안전 서비스'를 받으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4.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집중호우와 산사태 등 재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통합소방본부는 어떤 대응체계를 준비하고 계신가요?

최근에는 예측하기 어려운 집중호우와 같은 자연재난이 빈번해지고 있는 만큼, 무엇보다 사전 대비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수방 장비의 가동 상태를 수시로 점검하고, 인명 피해가 우려되는 취약지역은 현장 중심의 예방 순찰을 강화해 위험 요인을 미리 확인하고 있습니다.

5. 최근에는 소방관의 안전도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현장 대원들의 안전을 위해 어떤 정책을 중점 추진하실 계획이신가요?

소방관이 안전해야 시민의 안전도 책임질 수 있기 때문에 무엇보다 우선적으로 재난 현장 지휘관의 위험성 평가 역량을 키우고, 무리한 진입보다는 대원의 안전을 확보한 상태에서 전술을 펼치는 “안전 우선 원칙”을 확립하겠습니다.

6. 마지막으로 특별시민께 전하는 말씀 부탁드립니다.

새롭게 출발하는 초대 소방본부장으로서, 저를 비롯한 전남·광주의 모든 소방 공무원들은 '시민의 안전 보장'이라는 하나의 목표만을 향해 뛰겠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여러분이 가장 힘겹고 위험한 순간에 가장 먼저 손을 잡아주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습니다. 새로운 통합소방본부에 많은 응원과 신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이오숙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초대 소방본부장과 함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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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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