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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순천대 통합 결렬…국립의대 원점으로

신광하 기자 입력 2026-07-13 13:00:22 수정 2026-07-13 19:10:15 조회수 104

◀ 앵커 ▶

전남 국립의과대학 설립을 위한 
목포대와 순천대의 통합이 
사실상 무산됐습니다.

목포대는 찬성 입장을 밝혔지만, 
순천대가 통합에 반대하면서 
결국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이제 국립의대 유치 전략도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습니다.

허연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34년을 이어온 전남 국립의대 설립이
또 한 번 갈림길에 섰습니다.

목포대는 통합에 동의한다는 
입장을 밝힌 반면, 
순천대는 통합에 반대하면서 
양 대학의 통합은 사실상 무산됐습니다.

이에 따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도 
양 대학 통합 추진을 종료하고, 
국립의대 문제를 대학에 맡기는 수순을 
밟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양대학은 각각 교육부에 
의대 정원 배정을 신청하는 방안을 
추진하게 됩니다.

[통CG]목포대는 조만간 통합 무산에 대한 
공식 입장과 함께 의대 유치 전략, 
신청 일정을 민형배 특별시장, 강성휘 목포시장, 서남권 정치권 지자체장과 함께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결정으로 특별시가 제시했던 
‘1개 의대, 동·서부권 2개 대학병원’ 구상도 사실상 추진 동력을 잃게 됐습니다.

◀ SYNC ▶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지난 9일, 타운홀 미팅*
"다른 방식으로 의료 인프라를 확충하는 방법을 고민하는 것이 차라리 생산적이겠다.."

특별시의 공공의료 확충 방안은 
지역내 의료 완결성 원칙에 따라 
전남대 조선대 의대와 협력하는 방안이 
유력하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민형배 시장은 정부와 협의를 거쳐 
양 지역 의료원의 기능을 강화해 
지역 의료 기반을 확충하는 방안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34년을 이어온 국립의대 논의는 
다시 원점에 섰습니다.

이제 관심은 두 대학의 의대 유치전략과
동서부권 각각에 대학병원급 의료기반을 
구축하는 과제, 
전남 몫이라던 의대정원 100명에 대해 
정부가 어떤 선택을 할지 
지역사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허연주 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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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광하
신광하 khshin@mokpombc.co.kr

출입처 : 전남도교육청, 해남군, 진도군, 완도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