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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 순천대, 의대 단독 추진 가능할까?

신광하 기자 입력 2026-07-14 16:43:12 수정 2026-07-14 20:00:57 조회수 58

◀ 앵커 ▶
그렇다면 목포대 순천대가 통합하지 않더라도 의대설립이 가능할까요?

일각에서는 두 대학이 각각 의대를 신청하는 방안도 거론되지만, 지금까지 정부 논의는 
대학 통합을 전제로 진행돼 왔습니다.

전남 국립의대 논의가 어떻게 여기까지 
왔는지, 앞으로 남은 변수는 무엇인지 
신광하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END ▶

◀ 리포트 ▶
전남 국립의대 신설 논의의 출발은 
지난 2024년 3월이었습니다.

◀ SYNC ▶
/김영록 전 전남지사 : 우리 전라남도에 국립의과대학도 꼭 필요하다는 말씀을 건의 드립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 (전남 국립의대) 이것은 어느 대학에다가 할 지 하는 문제는 전남도에서 정해서 의견 수렴을 해서 알려주시면은 (설립승인 해드리겠습니다)/

신청도 한곳, 지정도 한곳 이었지만, 
목포와 순천이 모두 의대 유치를 요구하면서 
지역 갈등이 불거졌습니다.

결국 전남도가 목포대와 순천대 두 대학을 
통합해 단일 의대를 설립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이후 목포대와 순천대는 2년 넘게 수십 차례 협의를 이어왔고,

이 가운데 교육부가 논의의 적법성을 심사한 횟수만 14차례나 됐습니다.

대학 거버넌스와 조직 운영 등 
대부분의 통합 원칙은 마련됐지만,

의대와 대학병원 배치 문제를 
끝내 풀지 못했습니다.

지난 3월 지방선거 국면과 맞물려 
협의는 사실상 중단됐고,

그러는 동안 정부는 공공의대 등 의대 2곳을 신설하는 내용을 공표하고, 오는 2천30년 신입생 모집 일정을 확정했습니다.

새로 출범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인수위가 
막판 중재에 나섰지만 순천대의 부동의로 
결렬됐습니다.

그렇다면 두 대학이 각각 의대를 신청하는 길은 가능할까.

민형배 특별시장은 통합을 전제로 하지 않고, 특정대학에 의대를 신설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박향 인수위원장은 지금까지 정부와 교육부의 논의는 대학 통합을 전제로 진행돼 왔다며,

이달 20일까지 통합 신청이 이뤄지지 않으면 교육부가 추진 의지가 없는 것으로 
판단할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 SYNC ▶ 박향 인수위 보건복지위원장
/ 국립의대를 설립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법안이 10개 였습니다. 이지역만 희망하는 것이 아닙니다. /

결국 전남 국립의대는 
양 대학 통합이라는 마지막 변수와 함께 
정부가 새로운 신청 방식을 허용할지 여부가 
향후 최대 관건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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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광하 khshin@mokpo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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