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사회

국민성장펀드 1호 '우이도 해상풍력' 첫 삽

서일영 기자 입력 2026-07-16 15:45:14 수정 2026-07-16 21:08:56 조회수 49

◀ 앵 커 ▶

150조 원 국민성장펀드의 
첫 투자사업인 신안 우이 해상풍력이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습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순수 국내자본 해상풍력 사업으로 
AI와 반도체 산업을 뒷받침할 
청정전력 확보에도 속도가 붙게 됐습니다.

다만 주민들과의 이익 공유와 수용성 확보는 
여전히 풀어야 할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서일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신안 우이도 앞바다에 들어설
390메가와트 규모 해상풍력단지가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습니다.

총사업비는 3조 4천억 원.

150조 원 규모 국민성장펀드의 첫 투자사업이자
국내 최대 규모의 순수 국내자본 해상풍력 사업입니다.

터빈을 제외한 주요 기자재를 국내 기업이 
공급해 관련 산업 생태계 확대도 기대됩니다.

◀ INT ▶ 김성환 /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호남이야말로 재생에너지와 일부 원전을 섞어서 정말로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곳입니다.

오는 2029년 상업운전을 시작하면 
연간 100만 메가와트시 이상의 전력을 
생산합니다.

29만여 가구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양입니다.

AI와 반도체 등 전력 수요가 큰 첨단산업의
청정에너지 기반 확보에도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됩니다.

◀ INT ▶ 민형배 /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그 전기가 AI 산업을 키우고 반도체 공장을 돌리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 과실은 결국 시민들께로 돌아갈 것입니다.

하지만 과제도 남아 있습니다.

행사장 밖에서는 주민들이 집회를 열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책임 있는 소통과 
실질적인 이익 공유를 요구했습니다.

◀ INT ▶ 이승운 / 신안 우이도 어촌계 간사
처음에 주민들이 좀 기대에 많이 부풀어 있었고, 지금 와서는 보니까 주민들은 그냥 들러리 역할밖에 안 된 거였죠.

전문가들은 주민 수용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사업 초기부터 주민이 참여하고 이익을 공유하는 구조를 만들어야 갈등을 줄일 수 있다고 
지적합니다.

◀ INT ▶ 황규철 / 녹색에너지연구원장
기획 단계부터 주민들과 소통하면서 이 사업의 득과 실에 대해서 가감 없이 설명 하고..

호남 AI와 반도체 산업의 
전력 기반이 될 신안 우이 해상풍력.

주민 수용성이라는 과제를 넘어 국내 해상풍력의 새로운 모델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서일영입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서일영
서일영 10seo@mokpombc.co.kr

출입처 : 경찰, 검찰, 교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