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시장의
정책 결정을 보좌할 전문수석과
보좌관 6개 직위를 신설하고,
이 가운데 4명을 임명했습니다.
기존 부시장과 기획조정실도
정책 조정 기능을 맡고 있는 만큼,
역할 중복과 지휘체계 혼선을 막을
명확한 업무 구분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신광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전남광주통합시가 새로 만든
전문수석·보좌관은 모두 6자리.
이 가운데 4명에 대한 첫 인선이 이뤄졌습니다.
통CG] 사회문화와 시민주권, 녹색도시수석 등
3명은 기획조정실에, 대외소통보좌관은
대외협력본부에 배치됐습니다./
특별시는 복잡해진 행정 수요에 대응하고
시장의 정책 판단과 분야별 조정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전문 보좌체계를 만들었다고
설명합니다.
하지만 기존 조직과의 역할 구분이
모호합니다.
통CG] 특히 아직은 공석인 2급 상당 정책총괄수석은 시정 전반의 정책 조정을 맡도록 설계됐습니다.
기존 부시장과 기획조정실 역시 주요 정책을 조정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정책총괄수석에게 어느 수준까지 조정 권한을 줄 것인지에 따라 기존 행정조직과 업무가 중첩될 여지가 있습니다.
통CG] 여기에 시장을 보좌하는 별정직 인력도 28명 규모로 배치되는 등 특별시장 보좌진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또 광주와 무안, 동부 등 3개 청사에
행정 기능을 나누는 조직개편까지
추진되고 있습니다.
공간적으로 행정조직이 분산된 상황에서
정책조정 라인이 늘어나면 의사결정 과정이
복잡해지거나 권한과 책임의 경계가
불분명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전문수석·보좌관 체제가 3개 청사를 연결하는 정책조정 기능을 할지, 기존 행정조직에
또 하나의 조정 단계를 더할지는
구체적인 업무분장이 관건입니다.
누가 조정하고, 누가 결정하며,
누가 책임질 것인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첫 조직개편에서
풀어야 할 또 하나의 과제입니다.
MBC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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