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제81주년 광복절을 맞아 전남광주 곳곳에서
다양한 기념행사가 열립니다.
우리 꽃 무궁화를 감상하는 축제부터
독립운동의 역사를 직접 체험해보는
프로그램까지,
광복의 의미와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기는
현장을 이정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리포트 ▶
활짝 핀 무궁화가
푸른 하늘 아래 장관을 이룹니다.
해남 옥천면 무궁화동산에 뿌리내린
무궁화나무는 1천5백여 그루.
품종만도 198종에 달합니다.
관람객들은 형형색색 피어난 무궁화를
둘러보며 우리 꽃의 매력에 빠져듭니다.
◀ INT ▶ 김경선 / 전남광주 목포시
“저는 무궁화가 우리나라 국화인데도 이렇게 많은 종류가 있는 줄 몰랐고, 또 제가 사는 곳 근처에 이렇게 다양한 무궁화가 있는 곳이 있다는 걸 몰랐거든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도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 st-up ▶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한 '옥천 무궁화 축제'는 예년과는 달리 광복절 주간에 맞춰 열렸습니다”
특히 민족대표 33인 가운데 한 명인
양한묵 선생의 생가가 있는
무궁화동산에서 열려 의미를 더했습니다.
◀ INT ▶ 송우종 / 옥천무궁화축제 추진위원장
“양한묵 선생님께서는 우리 지역의 어찌보면 역사적인 그런 독립운동가 33인 중에 한 명이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번에는 광복절을 기리기 위해서 이 날짜로 잡았고 양한묵 생가에서 직접 시행하게 되었습니다”
광복절 연휴를 맞아 전남광주 곳곳에서도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집니다.
광복절 당일 광주 광산구 고려인마을에서는
봉오동전투를 재현하는 물총싸움이 펼쳐집니다.
한여름 더위를 식히면서
머나먼 이국땅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의
발자취를 되짚어볼 수 있습니다.
영암에서도 ‘우리 창가를 부르게 하라’
공연이 열립니다.
일제강점기 창가부터 구전가요, 현대 대중가요까지, 시대별 음악을 통해 광복의 의미를 풀어냅니다.
목포 근대역사관 외벽에는
8월 한 달 동안 대형 태극기가 내걸려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광복의 의미와
근대문화유산의 가치를 알립니다.
MBC뉴스 이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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