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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쳤는데도 27.3%…특별시는 왜 가난한가

신광하 기자 입력 2026-08-24 14:59:31 수정 2026-08-24 18:52:22 조회수 25

◀ 앵 커 ▶
전남광주통합시 출범 50일이 지나면서 
재정문제는 이제 양지역의 갈등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살림 규모도 커졌는데 정작 스스로 벌어 쓰는 능력을 뜻하는 재정자립도는 27%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통합만으로 재정 체력이 강해지는 것은 
아니라는 얘깁니다.

신광하 기자의 보도입니다.
◀ END ▶
전남과 광주 40년만에 두 지역이 합쳤습니다.

하지만 통합특별시가
스스로 벌어 쓸 수 있는 돈은
전체 살림의 4분의 1 남짓입니다.

반투명CG] 100원 지출할 때 자체수입 약 27원

통합특별시 측은
재정자립도가 27.3% 정도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 INT ▶ 백승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부시장 후보자
/통합특별시의 재정자립도가 27.3% 정도로 예상을 하는데요. 이것은 광역 시·도 중에 전라북도 강원 경북 다음으로 아주 낮은 수준에.

재정자립도가 높은 지역과 낮은 지역이 
합쳐지면서 하향 평준화는 불가피해 졌습니다.

문제는 전남 군 지역입니다.

일부 군은 재정자립도가
10%에도 미치지 못합니다.

◀ INT ▶ 오병기 / 전남연구원 경제산업연구실장
/쉽게 얘기하면 지역에서 걷히는 세금으로
그 지역의 살림을 꾸릴 수가 없는 수준이라고
볼 수가 있겠고요./

반투명CG] 이정도면 국가나 광역지방정부의 
지원 없이는 인건비와 사업비를 
감당하기 어려운 구조입니다.

결국 통합은 몸집을 키웠지만
돈을 버는 능력까지 자동으로 성장하진 않았습니다.

통합특별시의 첫 번째 숙제는
얼마를 쓰느냐가 아닙니다.

중앙정부 지원 없이 "스스로 쓸 수 있는 돈을
얼마나 늘리느냐"입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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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광하
신광하 khshin@mokpombc.co.kr

출입처 : 전남도교육청, 해남군, 진도군, 완도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