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목포와 진도에서 제주로 향하는 뱃길이
제주 서부 애월항까지 넓어질 전망입니다.
여기에 대형 카페리와 크루즈선을
받을 수 있는 항만시설도 잇따라
확충되고 있는데요.
중국과 일본, 대만 등 동아시아를 잇는
국제 크루즈 항로 개설도 추진되고 있습니다.
문연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목포와 진도에서 제주로 이어지는 뱃길.
여기에 진도와 제주 서부 애월항을 잇는
새 항로가 더해질 전망입니다.
기존 제주항 중심에서 벗어나
제주 서부로 바로 들어가는 뱃길이 생기면서
관광객들의 이동 경로도 다양해질 수 있습니다.
◀ INT ▶ 장정훈 / 제주시의원
“(애월읍에) 특색있는 펜션 많고 또 고급형으로 오시는 분들은 또 나인 브리지라든지 타미우스 이런 골프장도 전 세계적인 골프장들이 있기때문에 이제 그런 쪽으로 바람도 쐴 겸 천천히 와도 좋은 관광코스가 될 것이다.."
항로 확대를 뒷받침할 항만 기반도
넓어지고 있습니다.
목포항 국제여객터미널에는
대형 카페리가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선석이
오는 10월 완공될 예정입니다.
삼학도 부두와 목포신항에는
중형급 크루즈선이 접안할 수 있는
항만시설도 갖춰져 있습니다.
진도항 역시 준설을 통해
대형 카페리선의 안정적인 접안 여건을
갖출 계획입니다.
목포와 진도가 더 큰 여객선과 관광선을
받을 수 있게 되는 겁니다.
해운업계가 주목하는 다음 단계는
제주를 넘어선 국제 크루즈입니다.
씨월드고속훼리는 수십 년 동안 쌓아온
카페리 운항 경험과 항만 인프라를 토대로,
중국과 일본, 대만 등 동아시아를 연결하는
국제 크루즈 항로 개설을 중·단기적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 INT ▶ 이종훈 / 씨월드고속훼리 대표이사
“저희는 그간 연안을 통해서 쌓아온 많은 경험과 그리고 그 능력들을 더 확대해서 전남 서남권을 기점으로 해서 동북아로 나가가는 또 새로운
국제 항로에 대한 개척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국제 항로가 현실화되면
해외 관광객을 전남으로 끌어들이고,
국내 관광객이 목포항에서 배를 타고
해외로 향하는 새로운 여행 시장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제주를 잇는 뱃길의 중심에서
동아시아를 잇는 해상관광의 관문으로
목포항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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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신안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