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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치고 재편되는 서민금융.. 지역경제 영향은

허연주 기자 입력 2026-08-28 13:33:20 수정 2026-08-28 17:29:32 조회수 52

◀ 앵 커 ▶
고령층이나 소상공인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는 지역 서민 금융권이 통폐합 수순을 
밟고 있습니다.

생존 전략 차원인데,
증시 호황과 세제 혜택 축소로 예금이 빠져
나가는 등 금융권 환경 변화가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허연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대표적인 서민금융으로 꼽히는 새마을금고.

올해 상반기에만 전국 21곳이 합병하는 등
전국에서 구조조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목포시내 금고 6곳 등 전남광주
지역에서도 합병 등 구조 개편이 연내에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입니다.

◀ SYNC ▶ 목포지역 새마을금고 관계자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서 (합병)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목포도 이제 그런 말이 나오는데도.." 
- 목포 말고 다른 인근 지역도 마찬가진가요?
"그것은 다 그런 것 같아요, 인근 지역도..“

핵심은 체질 개선을 통한 경쟁력 확보입니다.

부동산 프로젝트 자금 등 기업 여신 의존도를
낮추고 소상공인 등 지역공동체에 대한 금융을 확대해 신뢰와 수익성을 함께 회복한다는 
구상이 깔려 있습니다.

◀ st-up ▶
시장경제 흐름과 인구구조의 변화 속에 지역의 금융기관도 큰 변화의 기로에 서 있습니다.

특히 최근 주식 등 투자상품으로 예금이 빠져나가는 이른바 ‘머니무브’ 현상까지 겹치면서 개편 속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 SYNC ▶ 전남광주 새마을금고 관계자
"주식 영향이 좀 크거든요. 금고에다가도 다 연락을 돌려봤을 때 다 주식 때문에 빼시는 분들이 많아요. 이거를 막을 수는 없고 그냥 최대한 관리하는 방향으로 지도를 하고 있고요.“

[ CG ] 실제로 올해 전남 서남부의 상호금융권을 포함한 비은행 금융기관에 맡겨진 자금, 
수신 규모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 INT ▶ 최세진 / 한국은행 목포본부 기획조사팀 과장
"대출의 재원인 예금이 줄어들기 때문에 지역의 자금 공급 여력이 축소 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지역의 소상공인들이 자금을 제때 조달받지 못하는.."

전국새마을금고 수가 해마다 줄고 있는 
가운데 규모의 경제 실현과 생존을 위한 
서민금융업계의 자구노력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mbc뉴스 허연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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