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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800조…통합특별시는 부자가 될까

신광하 기자 입력 2026-08-30 13:38:07 수정 2026-08-30 19:20:37 조회수 63

◀ 앵 커 ▶
통합특별시가 재정난을 벗어날
가장 큰 희망으로 꼽는 것은 반도체입니다.

기업이 들어오면 지방세가 늘고
재정자립도도 높아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한 산업에 지나치게 의존하면
또 다른 재정위험이 될 수 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 END ▶

◀ 리포트 ▶
반투명CG] 반도체 800조 원.

투자가 현실화된다면
지역 경제의 판이 바뀔 수 있는 규모입니다.

통합특별시도 기대하는 것은
결국 세금입니다.

◀ INT ▶ 백승주 정무부시장 후보자
/반도체나 기타 여러 가지 기업들이 관내에 들어와가지고, 지역에 들어와서 지역경제 활성화가 된다면 지방소득세라든가 지방소비세 세수가 크게 확충될 것으로 보고요./

하지만 전남에는 이미
비슷한 경험이 있습니다.

광양시입니다.

반투명cg] 포스코에 세수를 의존해온 광양은
포스코 실적이 꺾인 해
지방세 수입이 전년보다 26% 급감했습니다./

한 기업의 실적에 지역 살림 전체가
연동된 결과입니다.

반도체는 석유화학·철강보다
경기 변동성이 더 크고 사이클도 빠릅니다

◀ INT ▶ 오병기 전남연구원 경제산업실장
/특정 산업에 너무 집중된 산업 구조·
경제 구조, 이런 경우에는 그로 인해서 변동성이 너무 커질 수가 있는 거죠./

통합특별시도 이같은 위험을 인정합니다.

반도체뿐 아니라 AI, 미래에너지로
산업을 다변화하겠다는 계획입니다.

하지만 다변화는 반도체 투자가 현실화된
이후의 이야기입니다.

반투명CG] 군 공항 이전부터 착공까지
최소 3년.

그 사이를 버틸 재정이 먼저 필요합니다.

반투명CG] 그래서 단기 해법으로 거론되는 것이
교부세 법정률 인상입니다.

현재 내국세의 19.24%로
수십 년째 묶여 있는데

이를 22%로 올리면
전국 모든 지자체의 교부세가 늘어납니다./

통합특별시만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전국 지자체가 함께 요구할 수 있는 의제입니다.

결국 통합의 재정 성공은
20조를 받았느냐, 800조 투자를 
유치했느냐로 판단할 수 없습니다.

4년 뒤 빚은 줄고,
스스로 벌어 쓰는 돈은 늘었는가.

그 재정으로 나타나는 숫자가
전남광주 통합의 진짜 성적표입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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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광하 khshin@mokpombc.co.kr

출입처 : 전남도교육청, 해남군, 진도군, 완도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