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일방 인사'..'총파업'-R

입력 2010-02-08 22:05:45 수정 2010-02-08 22:05:45 조회수 1

◀ANC▶
MBC엄기영 사장이 방문진의 일방적인
이사 인사에 반발해 전격 사퇴했습니다.

MBC노동조합은 정권의 '방송 장악' 시도라며
총파업을 결의해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지역MBC특별취재팀 이태문기자의 보도입니다.
◀END▶


◀VCR▶
문화방송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는 이사회를 열고
공석인 보도본부장엔 황희만 울산MBC사장을,
제작본부장엔 윤혁 부국장,
편성본부장엔 안광한 편성국장을 새 이사로
추천한뒤 임시주총을 열어 통과시켰습니다.

이번 이사회에는 김우룡 이사장과
여당 추천이사 5명이 참석해 표결을 주도했고,
야당 추천이사 3명은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엄기영 MBC사장은
"자신의 뜻이 전혀 반영되지 않은 방문진의
일방적인 이사 선임"이라며 반발하고
즉각 사퇴했습니다.

문화방송 노동조합은 "정권의 MBC 장악음모가
그대로 드러났다"며 "정권이 군부시절에도 없던
'직할통치'를 하려 한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노조는 특히 전국 중앙집행위원회와
대의원대회를 잇따라 열어, 새 이사들의
출근저지와 함께 총파업을 벌이기로 하고,
다음주 화요일부터 사흘동안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야당과 언론시민단체들도 성명을 내고,
"공영방송 MBC를 정치권력의 선전수단으로
삼겠다는 발상"이라며 일방적인 방문진의
이사선임을 비난했습니다.
MBC뉴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