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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까지 뒤처리만...(R)//최종

양현승 기자 입력 2010-08-20 08:10:46 수정 2010-08-20 08:10:46 조회수 2

◀ANC▶
상류로부터 폭우에 떠밀려 온 거대한
쓰레기가 영산강 하굿둑에 멈춰섰습니다.

비만 내렸다 하면 이같은 쓰레기 대란이
벌어지지만 언제까지 뒤처리에만 매달릴지
궁금합니다.

양현승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며칠전 영산강 상류지역에 내린 폭우로
쓰레기 장으로 변한 영산호 둔치.

중장비와 공공근로 인력, 공무원까지
수거작업에 투입돼 진땀을 흘리지만
치워도 치워도 끝이 없습니다.

영산강 하류 인근 자치단체는 벌써부터
쓰레기를 처리할 비용이 걱정입니다.

장마철이 지나면서 올해 받은 하천 유지관리
예산이 대부분 바닥났기 때문입니다.

◀SYN▶자치단체 관계자
"사전에 확보해놓은 예산은 없는 상태이고,
정화사업비로 약간 예산은 있습니다만 거의 다
소진된 상태예요"

(S.U)비만 쏟아졌다하면 강 하류가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지만 벌써 수년째
뒤처리에만 급급하고 있습니다.

영산강 쓰레기 유지관리 명목으로
정부가 내려준 예산은 16억원.

쓰레기 처리 비용을 상류 자치단체들도
지원하고 있지만, 쓰레기의 대부분인 수초와
갈대의 관리가 이뤄지지 않아 밑빠진 독에
물붓는 꼴입니다.

◀INT▶김정수 / 도 환경정책과
"상류 자치단체들이 50%를 부담하고 있어요"

수초를 제거할 예산을 정부에 요청하고
있지만 반영될지 여부는 미지수여서
문제의 원인 해결 대신 뒷수습에만 골몰하는
답답한 모습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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