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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지는 참 좋은데(R)

양현승 기자 입력 2010-08-20 22:05:39 수정 2010-08-20 22:05:39 조회수 1

◀ANC▶
지난달부터 중증 장애인들에게
장애인 연금이 지급됐습니다.

취지는 좋은데 장애인들의 반응은
영 신통치 않습니다.

박영훈 기자의 보도.
◀END▶

지난달 30일,
전남지역 중증 장애인 만 9천 5백여명이
첫 장애인 연금 혜택을 받았습니다.

자산과 장애 등급에 따라
2만원에서 15만원이 매달 지급됩니다.

그런데 등급심사에서 연금을 신청한
상당수 장애인들이 등급이 떨어져 고개를
떨구고 있습니다.

◀INT▶이문희 11:37:09
"그렇게 되면 나 같은 사람들은 가장 큰 문제가 뭐냐면은 주차장 장애인 주차장 시설을 이용 못하게 되면은 상당히 생활에 상당히 불편해요"

자치단체는 연금 지급 대상 숫자와 액수만
신경쓸 뿐 탈락자 현황은 관심 밖입니다.

서류로 이뤄지는 등급 심사는 까다롭기만
하지만 연금공단은 등급 하락에 대한 설명대신
심사에만 매달려 있습니다.

◀SYN▶연금공단 목포지사 관계자
"저희가 뭐 처음부터 끝까지 주관해서 돈을
주는 것도 아니고 심사만해서 내려보내면
우리 임무는 끝이예요"

중증 장애인의 실질소득을 지원하겠다며
도입된 장애인 연금.

시행초기 장애인의 공감을 얻지 못하면서
아예 연금 수급을 포기해버리는 사례까지
속출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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