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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리포트)채소 식단 어렵다

입력 2010-10-01 08:10:42 수정 2010-10-01 08:10:42 조회수 2

(앵커)
채소값이 크게 오르면서
하루 수백명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무료급식소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현물로 후원되던 채소의 기부가 끊기면서
급식소 운영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하루에 많게는 6백명에게 점심을 제공하는
광주의 한 무료 급식소입니다.

배춧값이 한 포기에 만원을 넘으면서
새 김치 대신 묵은 김치로 대신하고 있습니다.

오이와 가지, 호박 등 다른 채소값도
모두 2-3배 가량 올라서
예전과 같은 식단을 구성할 수가 없습니다.

◀INT▶
일주일에 한번씩 있는 돼지고기를 제공할 때도
상추나 고추 등 별도의 야채는
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INT▶

다른 무료급식소도
콩나물이나 숙주나물처럼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채소로 반찬을 대신하고 있습니다.

특히 독지가들이 정기적으로 후원해 주던
채소의 기부가 끊기면서
재정적인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INT▶

광주에서 운영되는 무료급식소는 모두 32곳.

반찬값으로 쓸 돈은 한정돼 있는데
채소값은 치솟아서
저소득층의 한끼식사까지 직격탄을 맞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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