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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3원]앞뒤없는 도로공사(R)

박영훈 기자 입력 2010-11-29 08:10:53 수정 2010-11-29 08:10:53 조회수 2

◀ANC▶

외딴 섬지역의 경우 공사 관리가 상대적으로
허술한 게 사실입니다.

그런데 공사 시작부터 마무리 직전까지
관리가 엉성하게 진행되고 있는
도로 공사 현장을..
박영훈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육지에서 뱃길로 15분 거리에 있는 신안군
임자면의 한 도로공사 현장.

주민들이 경운기와 차량들을 세워 놓고
마지막 과정인 포장작업을 막고 있습니다.

당초 3.3제곱미터 4만 3천원을
약속했던 보상가를 이제 와서 3만 7천원 대까지
낮춰버린데 항의하는 것입니다.

◀INT▶주민
"..약속대로 안주고,이제와서 그러는 지.."

이 도로 공사가 시작된 건 지난해 6월,

당시 공무원이 아닌 책임도 못 질 업자와
군의원이 보상가를 얘기하며
주민 설득에 나선 것은 섬안에서는 공공연한
비밀이 돼 버렸습니다.

◀INT▶임자면 공무원
"...그러니까 그 분들이 나서서 중재하고,,
초기에 뭐가 잘못된 것 같아요..."

보상비는 지난 8월에 나왔지만 아직까지
주민들에게 설명조차 없고,
면사무소가 관리하는 통장에 3개월 째
그대로 있습니다.

취재가 시작되자 신안군은 절차상 큰 문제는
없었다며 주민들과 협의해
조속히 공사를 마무리하겠다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습니다.

말썽이 난 이 섬에서는 면장이 또다른
공사 업자로부터 금품을 받아 챙겨
구속되는 등 이미 공무원 2명의 비리가
적발된 상태입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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