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쫓겨나고, 돈 못 받고(R)

양현승 기자 입력 2011-01-19 22:06:00 수정 2011-01-19 22:06:00 조회수 1

◀ANC▶
노동기관마다 임금을 받지 못하거나
일자리를 잃어 도움을 요청하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들에겐 달갑지도 않고, 춥기만 한
설명절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양현승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일주일 전까지만 해도 조선소에서
일했던 37살 김 모씨..

5년동안 일했던 직장을 잃었습니다.

◀SYN▶김 씨 / 실직자
"물량이 감소하면서 많은 인원이 필요없으니까
어떻게 보면 회사 쪽에서 우리를 정리한거죠"

김 씨처럼 갑작스레 일을 그만두는
사람들의 실업급여 신청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실업급여 신청자가
줄어드는데 반해, 목포지역은 오히려
늘고 있습니다.

◀INT▶이재상
"조선경기 악화로 그만 두는 분들이 많아요"

직장은 있으면서도 사실상 실직상태와
다름없는 임금체불 노동자도 줄지 않고
있습니다.

◀SYN▶임금체불 노동자
"기분이 좀 착잡하죠. 의지할 곳이 없다고나
할까. 설 다가오니까 점점 마음이 불안해지죠"

노동당국이 체불임금 청산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지만, 문제가 터진 사업장 수가
워낙 많아 설 이전에 임금이 지급될지는
미지숩니다.

지난 해에도 신고된 전체 체불임금의
절반 정도만 해결됐을 뿐입니다.

(S.U)일한 대가를 받지 못하고,
일터에서 쫓겨나고. 명절을 꺼리게 하는
찬 바람은 올해도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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