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그런가하면 이미 설치된 장애인용
시설물도 엉뚱한 게 많습니다.
공무원 대부분이 장애인 관련 교육을
받은 적이 없고, 장애인과 공감대를
만들기는 어렵기만 합니다.
이어서 양현승 기자의 보도.
◀END▶
목포시청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입니다.
휠체어에 앉아서는 원하는 민원서류를
발급받기 힘듭니다.
화면이 너무 높기 때문입니다.
(s.u)화면의 터치 패드를 사용할 수 없는
시각장애인은 키패드를 눌러야 하지만
전혀 작동하지 않습니다.//
전남 전체에 설치된 128대의
무인민원발급기가 마찬가지입니다.
◀SYN▶시청 관계자
"이게 2007년까지 사용하다가 행정안전부에서
보안상 문제가 있다해서 그 이후부터
사용 못 하게..."
휠체어용 경사로는 공간이 좁아 문을
열기가 버겁습니다.
연초 기준으로 전남 22개 시군 청사의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율은 평균 96%.
그러나 규정에 맞게 설치된 비율은
그보다 10%나 낮고, 그마저도 공무원들이
점검한 결과여서 정작 장애인의 피부에
와닿는 편의시설은 드뭅니다.
◀INT▶조병찬 활동가/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사전 점검이란 좋은 기회를 통해서 스스로가
행동을 고쳐가고 적극적인 자세로 공무에
임해주시면 좋겠는데..."
지난 해 공무원들이 장애인 관련 교육을
단 한 차례도 받지 않은 시군은 14곳에 이르며,
9개 시군에서는 장애인 담당 공무원마저
아무런 교육을 받지 않았습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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