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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수표 대량 인출(R)/로컬 최종

양현승 기자 입력 2011-05-04 22:05:39 수정 2011-05-04 22:05:39 조회수 2

◀ANC▶
농협 현금 자동 인출기에서
도장이 하나도 찍히지 않은 자기앞수표가
대량 인출됐습니다.

황당한 실수인데도 농협은 별일 아니라는
입장입니다.

양현승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전남의 한 섬마을 선착장.

지난 1일, 여객선 매표소 직원은
승객으로부터 이상한 수표를 건네받았습니다.

[C/G] 발행 일자만 명시됐을뿐 아무런
직인도 찍혀 있지 않습니다.//

◀SYN▶매표소 직원
"표를 사러 왔는데 수표가 이상하게 도장이
하나도 안 찍어져 있었습니다"

섬에 하나 뿐인 농협 현금 자동인출기에서
뽑은 수표입니다.

[S-U]도장이 찍히지 않은채 자동인출기에
들어있던 자기앞수표는 모두 100장이었습니다.

이 중 80장이 인출됐습니다.///

◀SYN▶농협 관계자
"수표를 넣는 과정에서 여기에 직인이
들어가야 되거든요. 근데 그 과정이
생략이 돼서..."

농협은 10만원짜리 수표 77장을 회수하고
나머지 석 장의 행방도 확인했습니다.

농협은 가짜수표로 오해를 살 수도 있다는 걸 인정하면서도 별일 아니라는 입장입니다.

◀SYN▶농협 관계자
"실제 이걸 써도 별 무리는 없는데 농협에
대한 공신력이 좀 떨어지는 거죠. 사용해도
되는 수표예요"

이런 농협의 태도에 나머지 수표 석 장을
가진 주민은 아직까지 수표 교환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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