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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3원)무등산 '노무현 길' 탄생-R

입력 2011-05-20 08:10:50 수정 2011-05-20 08:10:50 조회수 2

(앵커)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2주기를 맞아
추모 분위기가 점차 고조되고 있습니다.

노 전 대통령이 재임 시절
시민들과 함께 걸었던 무등산 등산로는
'노무현 길'이라는 새로운 이름을 얻었습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노무현 전 대통령은
임기 마지막 해인 2007년 5월 광주를 찾습니다.

5.18 행사를 참석하고 난 다음 날,
노 전 대통령은 시민들과 함께
무등산 장불재까지 직접 산행을 했습니다.

대통령의 신분은 잠시 잊고
평범한 동네 아저씨의 모습으로
어머니 품 같은 무등산을 올랐습니다.

(인터뷰)임희진-'정말 동네 형님같은 느낌'

산행을 하는 동안 노 전 대통령은
5.18 정신의 고귀함을 줄곧 얘기했고,

마음의 고향인 광주에 대한 고마움,
그리고 미안함을 가슴속 깊이 간직했습니다.

무등산 산행을 통해 정치적으로
힘든 결단을 내릴 수 있었고,그래서
방명록에 '아 참 좋다'는 글귀를 남겼습니다.

(인터뷰)문재인-'힘든 시기에 힘이 됐다'

노무현 재단은
노 전 대통령이 직접 걸었던
증심사에서 장불재까지 구간을 '노무현 길'이라이름 짓고 그 뜻을 늘 기억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산행객-'정말 좋은 의미를 갖는다'

(스탠드업)
"노 전 대통령의 발자취와 숨결이 남아있는
광주지역 곳곳에서는 숭고한 뜻을 기리는
추모 행사가 잇따라 열립니다."

MBC뉴스 이계상..◀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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