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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터리 야근 수당(R)-로컬 최종

양현승 기자 입력 2011-06-11 08:10:50 수정 2011-06-11 08:10:50 조회수 2

◀ANC▶
일부 경찰관들이 퇴근했다가
다시 경찰서로 돌아와 초과근무수당을 신청하는
현장이 포착됐습니다.

금액은 한시간당 만원이 채 안되는데,
국가공무원이 근절서약서까지 쓰고도
이런다는게 참 씁쓸하게 느껴집니다.

양현승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VCR▶
일과가 끝난 지 2시간이 지난 밤 8시 무렵,

비상소집이 내려진 듯
경찰서에 차량 행렬이 줄을 잇습니다.

반바지 차림의 경찰관도 보입니다.

두시간동안 18명의 경찰관이 되돌아왔습니다.

이들은 10여분도 안돼
경찰서를 다시 빠져나갑니다.

◀SYN▶
(차 넘버 좀 확인해 주시죠. 어떤 부서
누구인지) "아 이것 참 난처합니다"

CG]현장 근무자 뿐만 아니라 경무과와 정보과,
생활안전계의 내근 경찰관들도 포함됐습니다.

이들은 경찰서에 되돌아 와 지문 인식기에
지문을 찍고 마치 야근을 한 것처럼 수당을
챙겼습니다.

CG] 초과근무명령서는 하지도 않은 일들이
엉터리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SYN▶경찰관
"제가 8시 반 이전에 퇴근을 해버리니까 이게
안 찍어지거든요 나중에라도 찍어야..."

이렇게 받는 수당은 직급별로 시간당
7천 원에서 만 원 가량.

생활고 때문에 어쩔 수 없다고 하소연합니다.

◀SYN▶경찰관
"밖에서 보면 부당하고 그런거지만 저희는
그렇게라도 생활을 해야하기 때문에 이해 좀
부탁드립니다"

S-U] 근절 서약서까지 받은 경찰은
취재가 시작되자 즉각 자체 감찰조사에
착수했습니다.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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