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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명 후보 출마..무소속 단일화는?(R)

박영훈 기자 입력 2014-05-28 08:21:05 수정 2014-05-28 08:21:05 조회수 1

◀ANC▶

목포시장 선거에는 여당인 새누리당이 후보를 내지 않은 가운데
3명의 정당 후보와 3명의 무소속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유권자들의 표심을 잡기 위한 후보간 경쟁이
뜨거운 가운데 무소속 후보들의 단일화 여부도 관심 사항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양현승,박영훈기자가 잇따라 보도합니다.
◀END▶

목포시장 선거에는 새정치민주연합 이상열,
통합진보당 이송환,정의당 허정민,
무소속 박홍률,김종익,홍영기 후보 등 6명이
출마했습니다.

C/G]40대부터 60대까지 연령 층도 다양하고
국회의원과 노동자,시의원,정보기관
공무원,시민운동가,경찰청 고위간부 등 이력도
제각각입니다.
[이상열 후보(새정치민주연합,기호2):62세
전 국회의원,변호사
이송환(통합진보당,기호3): 42세
전)금속노조 광주*전남 부지부장
현)의료민영화 저지 목포 공동대표
허정민(정의당,기호4번):47세
전)한국지방자치학회 이사
목포시의회 부의장(3선)
박홍률(무소속,기호 5번):60세
-전)국정원 충북도지부장
-전)제16대 대통령직인수위 전문위원
김종익(무소속,기호 6번):49세
-전)목포경실련 사무처장
-전)미국 미시간주립대 객원연구원
홍영기(무소속,기호7번):57세
-전)서울경찰청장
-새목포비전연구소 대표]

C/G]이상열 후보와 박홍률 후보는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
이송환 후보는 '154만 원 생활임금 조례 제정',허정민 후보는 '목포대 일부 학과 옥암유치',
김종익 후보는 '목포시 부채문제 해결',
홍영기 후보는 '공단 활성화'를 최우선
공약으로 꼽았습니다.

◀INT▶이상열 후보*새정치민주연합,기호2번*"..인구 감소.생활고 문제 해결..."

◀INT▶이송환 후보*통합진보당,기호 3번*
"..최저 임금보다 많은 월 154만원을 지급,,
목포시청 소속 비정규직부터 서서히 시행.."

◀INT▶허정민 후보*정의당,기호 4번*
"..목포대 5천명 학생만 와도 경제적 파급효과
엄청나게 크다.."

C/G]이번 선거의 표심을 가를 주제어로는
이상열 후보는 청렴,이송환 후보와 김종익
후보는 소통,허정민 후보는 심판,박홍률 후보는 변화,홍영기후보는 후보단일화를 꼽았습니다.

C/G]이상열,박홍률 후보가 5,60대 이상을,
허정민,홍영기 후보는 40-50대,이송환 후보는
20-30대,김종익 후보는 30-40대를 최대
지지층으로 분석했습니다.

C/G]가장 먼저 없앨 폐단으로
이상열 후보는 '불공정한 인사',이송환후보는 '불통 행정',허정민,박홍률 후보는
'특정 정당 중심의 줄서기',김종익 후보는
'무분별한 대형개발사업',홍영기 후보는
'전시성 행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화면전환========================

3명의 무소속 후보 가운데 박홍률,홍영기후보는 일단 단일화의 필요성에는 공감하고 있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의 지역 정가 독점을 막고,
불투명한 절차를 거친 합당과
잘못된 경선과정에 대한 유권자들의 평가가
필요하다는 겁니다.

단일화를 통해 당선된 뒤에 정당 가입 여부는
반드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결정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C/G]그러나 단일화 방식에는 박홍률 후보는
여론조사,홍영기 후보는 공론조사나
배심원제 등 전혀 다른 방법을 제시해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INT▶박홍률 후보*무소속,기호 5번*
"..여론 조사로 해야된다고 보조.."

◀INT▶홍영기 후보*무소속,기호 7번*
"...정책적 합의롤 통한 공론자사나
배심원단 등 ..."

김종익 후보는 두 후보와는 살아온 삶의 궤적과
지향점이 다르다며,성금을 모아 지지해준
시민들을 위해서라도 끝까지 완주하겠다며
단일화 제안에 분명한 선을 그었습니다.

◀INT▶김종익 후보*무소속,기호 6번*
"...시민들 바라보면 끝까지 완주..."

박홍률 후보와 홍영기 후보가 단일화 방식을
놓고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어
현재로선 단일화가 무산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물론 앞으로 나올 언론사 여론조사 결과 등
상황변화에 따라 막판 지지선언도 있을 수
있지만 단일화가 무산되면 시민들과 약속한
만큼 두 후보 모두 완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이상열,이송환,허정민 후보는
두 후보의 단일화 논의는 그 자체가
당선을 위한 구태 정치 행위로 볼 수 밖에
없다며,평가 절하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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