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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지지 호남은 '0%'..백약이 무효(R)

양현승 기자 입력 2016-11-04 21:08:32 수정 2016-11-04 21:08:32 조회수 0

◀ANC▶
박근혜 대통령이 대국민담화를 통해
다시 한 번 입장을 밝혔지만 시민들의
반응은 싸늘합니다.

사과와 사태 해법의 방식이
예측했던 수준에도 이르지 못했다는 겁니다.

양현승 기자입니다.
◀END▶

◀VCR▶

최순실 사태 이후 두번째로
박근혜 대통령이 국민 앞에 선 시각.

시민들의 눈은 TV로 향했습니다.

수사를 받겠다면서도,
안보와 경제 위기를 언급하며 계속된
국정 운영 의지를 보인 대통령.

시민들은 반응은 냉담했습니다.

◀INT▶김이수 / 목포시
"옆에 있는 정치하는 분들도 정의감 없이
저렇게 대통령 보좌하지도 못하고 책임감 없이
그런 것도 상당히..."

한국갤럽이 발표한 11월 첫째주 정례
여론조사에서 나타난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는 5%.

특히 호남은 0%로 신뢰를 완전히
잃은 것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최순실 사태 속에 난데없이
호남 출신 인사가 개각에 포함된 것도
아무런 소용 없었습니다.

◀INT▶정현산 / 목포시
"오픈을 해야 정상적으로 돌아갈텐데 아직도
상황 인식을 못하고 자기들끼리만 정리를
하려는 마음이 앞서 있는 것 같아요"

목포 비상시국대회에 어린 학생들과 직장인을
중심으로 천여 명의 인파가 모인데 이어
상당수 시민사회단체가 오는 12일 서울에서
열리는 민중총궐기에 참여하기로 하는 등
반발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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