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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쇼핑몰 개점 임박.. 반발 확산(R)

입력 2016-11-10 08:13:27 수정 2016-11-10 08:13:27 조회수 1

◀ANC▶
남악 복합쇼핑몰 개점이
무안군의 대규모 점포등록 수리로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지역 중소상인들의 반발도
거세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문연철 기자입니다.
◀END▶
◀VCR▶
무안군이 남악 복합쇼핑몰의
대규모 점포 등록을 수리했습니다.

서류 접수 15개월 만에 사실상 영업 허가를
내준 겁니다.

(c/g)롯데쇼핑 측은 2차례 보완을 거쳐
여러 지역협력계획들을 제시했습니다.

일자리 창출과 지역 특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전통시장 환경 개선과 중소상인 교육,

또 불우이웃돕기와 각종 행사 지원 등을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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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 지역협력계획서]
-지역 주민 일자리 창출
-지역 특산품 직거래 장터 운영
-전통시장 환경 개선
-중소상인 전문성 강화 교육 지원
-불우이웃돕기* 봉사활동 참여
-각종 지역 행사 지원,편의시설 제공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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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상권에 미칠 파장과 피해를 감안하면
기대에는 크게 못미친다는 지적입니다.

어쨌든 점포등록 수리가 마무리되면서
이제 건축물 사용 승인 여부에 눈길이
쏠리고 있습니다.

건축허가 조건이였던 남악하수처리장 증설은
당초 계획보다 늦어져 2천18년 쯤 가능한
실정.

건축주인 GS리테일은 임시방편으로
쇼핑몰에서 나오는 하수를 차량으로 운반해
일로 하수처리장에서 처리하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무안군은 업체 측 제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조만간 건축물 임시사용승인을 내주는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쇼핑몰 입점에 반대하는 상인들은 무안군의
이같은 결정에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SYN▶ 문영길
(남악롯데복합쇼핑몰 입점 저지 대책위)
"지금이라도 건물 가사용승인을 중단하고
예정대로 2018년 하반기 남악 오폐수증설공사가 끝나는 시기에 맞추어서 건물사용승인을
하기 바란다."

건축허가 조건을 무시하고 사용승인을 내주면
무안군을 상대로 행정소송을 걸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목포시에 남악에서 넘어오는 오폐수를
받지마라고 요구하는 등
남악 복합쇼핑몰 사태가 지역 갈등으로까지
번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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