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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사료 확보 비상[R]

입력 2016-12-06 21:07:38 수정 2016-12-06 21:07:38 조회수 1

◀ANC▶

가을철 잦은 비 때문에 볏짚 사료 뿐 아니라
겨울 사료작물 확보에 차질이 우려됩니다.

농사당국은 봄 파종을 확대하는 대책을
세우고 있습니다.

최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한우 3백여 마리를 키우는 농가가
볏짚 사료를 축사 인근에 가득 쌓아뒀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필요한 양의 30%밖에
확보하지 못해 곡물과 풀을 섞은 사료로
부족한 양을 채운다는 계획입니다.

◀INT▶ 조병곤 한우사육농민
/볏짚이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사료를
TMR이나 TMF로 대체해 공급할 계획입니다./

전남도내 볏짚 수거 실적은
평년 7만 헥타르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3만 천 헥타르에 그쳐 가격도 올랐습니다,

◀INT▶ 박도환 축산자원담당[전라남도]
/수확기에 (한 롤에) 3만 8천원정도 하던 것이 지금은 6만원에서 6만 5천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겨울 사료작물도 궂은 날씨와
벼 수확 지연 등으로 파종 면적이 계획의
65% 정도인 3만 3천 헥타르에 그쳤습니다.

그나마 씨를 뿌린 사료작물도
작황이 좋지 않아 수확량이 줄어들 형편입니다.

이 때문에 내년에 봄 파종을 늘려 사료작물
수확을 늘리는 대책을 세우고 있습니다.

국내 조사료 자급률은 81%에 그치는데다
전국 공급량의 70%를 차지하는 전남,북의
생산량이 줄어듦에 따라 수입 조사료 가격도
오름세를 타고 있습니다.

S/U] 정부는 볏짚 수거량과 사료작물
수확량을 파악해서 2017년 조사료 수입
할당 물량을 결정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최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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