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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하면 책 읽는 공간으로만 생각하는
분들 많으시죠.
요즘은 참여 프로그램이 다양해지면서
도서관이 방학기간에
신나는 놀이터가 되고 있습니다.
이미지 뉴스리포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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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N▶ "착한 엄마가 되어라, 얍!"
잔소리 하는 엄마에 대한 책을 읽고
부모님과 있었던 일을 이야기 하는 아이들.
이어진 요리 시간에는 직접 만든 음식에
가족에 대한 사랑을 담습니다.
(인터뷰) 김수연 / 양지초 2학년
"가족들과 함께 나눠먹고 싶다."
한 도서관의 방학 프로그램인 이 수업은
음식을 만들며 자연스럽게
독서 토론으로 이어지도록 구성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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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도서관도 이제는 더 이상 책만 읽는
공간이 아닙니다.
즉흥 연기 대본을 쓰고, 신체 놀이도 하는
'연극 놀이'반이 인기를 얻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박선률 / 광주교대부설초 3학년
"이야기 만들고 표현하는 게 재밌다"
-S/U-
최근 도서관은 이처럼 특기 적성을 개발하는
재밌는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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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예 작품 만들기나 과학 실험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수업에 참여하면서
성취감을 얻고, 적성도 발견합니다.
(인터뷰) 김혜원 /상무초 5학년
"도자기 받는 기분이 좋고 칭찬하니까 좋아요."
다양해진 방학 프로그램에
자녀를 도서관에 보내려는 학부모도
늘고 있는 상황..
덕분에 인기 강좌는 몇 분 안에 마감 돼
대기해야 할 정도입니다.
동네 도서관의 신나는 변신 덕분에
학생들은 알찬 방학을 보내고 있습니다.
MBC 뉴스 이미지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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