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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무력진압 거부, 故 이준규 목포서장 관심

입력 2018-05-21 08:18:30 수정 2018-05-21 08:18:30 조회수 1


5,18 당시 자위권을 행사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전남 경찰가운데 유일하게 파면됐던
고 이준규 목포경찰서장이 38년 만에
주목받고 있습니다.

5.18 때 목포경찰서장이었던 이 서장은
고 안병하 전남경찰국장의 지시에 따라
경찰서에 보관중인 총기의 방아쇠 뭉치를
모두 제거해 고하도 섬으로 옮겼다가,
안 국장과 함께 보안사에 끌려가 고문을 당하고
5년 뒤 후유증으로 숨졌습니다.

이준규 목포서장은 80년 7월,
계엄사령부에 의해
자위권 행사 소홀 등으로 유일하게
구속 파면됐으며, 안 국장과 총경급
간부 12명은 직위해제 또는 면직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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