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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부가가치 쌀 '인기'..보급이 관건 (R)

입력 2018-09-21 08:00:03 수정 2018-09-21 08:00:03 조회수 6

◀ANC▶
지난주 전국의 농민들이 쌀값 인상을
요구하는 상경 집회를 연 적이 있었죠.

쌀 수요량이
생산량에 크게 못 미치지 못하기 때문인데요,

소득을 높이기 위해 고품질의 쌀을
생산하는 농민들도 생겨나고 있습니다.

조희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농민 곽백근 씨는 지난해부터
일본산 벼 품종 밀키킨을
재배하기 시작했습니다.

파종부터 추수까지 100일밖에 걸리지 않고
다른 품종보다 판매 가격도
갑절이나 높다는 장점 때문입니다.

추석 전에 수확한 햅쌀은 벌써 매진됐습니다.

◀INT▶
*곽백근/돌산 둔전리*
"기존의 쌀은 5만 원씩인데 이 쌀은 특이하게 20kg에 10만 원씩 받아도 없어서 못 팔았습니다."

곽 씨가 고품질의 일본산 벼를
재배하기 시작한 건
쌀 수요가 줄어들었기 때문입니다.

[C.G.] 통계청에 따르면
1인당 쌀 소비량은 꾸준히 하락해
최근 10년 동안 20% 가까이 감소했습니다.///

정부는 지난 2005년부터
벼 재배 농가에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지만
여전히 부족하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쌀 가격을 대폭 인상하고
재정지원을 늘려 달라는 농민들의 주장은
반대 의견이 만만치 않은 상황입니다.

정부 지원이 더디다보니
일부 농민들 사이에서는 고부가가치 품종을
선호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데,
국산 품종의 보급률은 낮은 편입니다.

◀INT▶ )
*안규남 박사/전라남도 식량작물연구소*
"저희 지역에 정말 맞는, 대표할 수 있는 품종을 육성하고 있는데... 종자보급성이 나와야지 쉽게 널리 재배를 할 수 있는데 그게 한 3년은 걸려요." ·

부가가치가 높으며
외국산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국산 품종 보급을 확대하는 일.

쌀 소비 감소 속에
농민들의 소득을 높이는 과제로 남았습니다.

MBC NEWS 조희원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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